[신화사 베이징 9월 1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하순에 미국을 국빈방문하게 된다. 적지 않은 중미 전문가들이 이번 방문은 의혹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고 양국 관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라 보고 있다.
대항은 절대 옵션이 아니다
“최근 미국의 정책 결정권과 학계가 중미관계에 대한 초조함이 향상됐다,”우신버(吳心伯) 상하이푸단대학(上海復旦大學) 미국연구센터 주임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의 유명 중국문제 전문가인 데이비드 램튼이 최근 미중 관계가 “임계점”에 가까워지고 있고 “벼량끝과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고 예를 들었다.
“본질적으로 보면 미국이 중국에 대한 의혹은 냉전사유와 자신감이 부족한 일종의 반영이다,”천지민(陳積敏) 중공중앙 당교 국제관계학자가 이같이 지적했다.
“나는 (중미) 공동이익과 공동협력 영역이 의견 차이의 영역을 훨씬 초과할 것이라 믿고 있다,” 비크람 네루 미국 싱크탱크 카네기국제평화기금 고급 연구원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록 양국 사이에 아직 의견 차이가 존재하지만 중요한 것은 협력과 의견 차이를 구분해 대하는 것이라면서 “양국 사이의 협력이 이미 적극적인 궤도에 올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