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9.18사변”이 세계에 울리는 경종

  • 크기

  • 인쇄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9-17 10:04:30  | 편집 :  리상화

   [신화사 선양(沈陽) 9월17일] 올해는 "9.18"사변 폭발 84주년이다. "9.18"사변은 중국 인민의 14년 항일전쟁의 시작임과 동시에 2차 세계대전의 서막을 여는 사건이었다. 1931년에 폭발한 "9.18"사변, 이는 1차 세계대전 후 국제질서를 향한 파시즘국가들의 도발이었다.

   20세기의 중대한 국제사건인 "9.18"사변은 인류역사상 전대미문의 재앙을 가져옴과 동시에 1차 세계대전 후 형성된 국제관계구조에 급변을 초래했다. 이 취약하기 그지없는 구조는 일본의 타격하에 처음으로 중국 동북에서 절단되었다.

   "9.18"사변은 단지 중국 인민들의 영원한 상처일뿐만아니라 아시아, 나아가서 전 세계의 아픔이기도 했다. 파시즘 대외침략의 첫 전장에 불을 지핀 일본, 이로써 시작된 것은 중국과 일본간의 전쟁만이 아니며 최종적으로는 태평양, 유럽전장과 서로 연결되는 대재앙으로 번졌다. 2차 세계대전이라는 전대미문의 재난은 세계 60여개 국가 및 지역에 살아가는 세계 4분의 3에 달하는 인류를 전쟁의 소용돌이속에 몰아넣었다. 때문에 "9.18"사변이란 중일전쟁의 시작일뿐더러 세계 반파시즘전쟁의 진정한 시작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역사는 놀랍도록 비슷한 상황을 재연하고 있는바 오늘날의 일본은 불안감으로 가득한 모습을 보인다. 세계 각 국에서 반파시즘전쟁 승리 70주년을 기념할때, 일본 국회 중의원은 집단 자위권을 해제한다는 신 안보법안을 통과했다. 2차 세계대전 뒤 발생된 바가 없는 이 형세에 광범위한 일본인민들을 포함해 이 지역에 살아가는 여러나라 인민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글/ 신화사 기자 신쉬양(新徐揚) 궈이타오(桂濤)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3401346327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