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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런던 9월 18일] 한 국제 연구 단체는 16일, 영국 과학지 《네이처》 인터넷판에 보고서를 발표해 실외 공기 오염은 해마다 전 세계적으로 300여 만명의 조기 사망을 유발하고 있으며 이는 말라리아와 에이즈로 인해 해마다 사망하는 인원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독일,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국가의 연구 인원들이 통계 수치 모형을 이용해 실외 공기 오염이 전 세계 부동한 지역 사람들에게 가져다주는 영향을 평가한 결과, 가령 공기 오염 배출량이 변하지 않을 경우, 실외 공기 오염이 초래한 조기 사망은 2050년에 이르면 배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그 때가 되면 해마다 660만명이 조기 사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연구 인원들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건강에 영향을 끼치는 공기 오염물은 주요하게 PM2.5 등 다양한 미립자 오염물이며, 장기간 흡입하면 이런 미립자 오염물은 심장병, 중풍, 폐암 및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연구 중 통계된 조기 사망자 다수가 이런 질병과 관련이 있었다.[글/ 신화사 기자 장자웨이(張家偉) ,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