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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주석, 제70차 유엔총회 일반토론 참석해 중요 연설 발표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9-29 11:53:06  | 편집 :  리상화

   [신화사 유엔 9월 29일] 9월 28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뉴욕 유엔 본부에서 제70차 유엔총회 일반토론에 참석하여 "손잡고 협력 상생의 새 동반자 관계 구축하고 한마음으로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하자((攜手構建合作共贏新夥伴 同心打造人類命運共同體))"를 제목으로 중요 연설을 발표했다. 시진핑 주석은 평화, 발전, 공평, 정의, 민주, 자유는 전 인류의 공동가치이며 유엔의 숭고한 목표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현지 시간 오전 11시 25분 경 장내가 기대에 찬 눈빛과 열렬한 박수소리 속에서 시진핑 주석이 유엔 강단에 올라 연설을 발표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유엔은 21세기에 어떻게 세계평화와 발전이라는 이 중대 과제에 대답할지에 관해 깊이있게 사고해야 한다. 오늘날의 세계에서 각 국은 서로 의존하고 동고동락하고 있다. 우리는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계승, 고양해야 하며 협력상생을 핵심으로 하는 신형 국제관계를 형성하고 인류 운명 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

   우리는 서로 평등하게 대하고 서로 논의, 양해하는 파트너 관계를 수립해야 하며 일방주의가 아닌 다자주의를 견지해아 한다. 윈윈, 다자 수익, 상생이라는 새 이념을 봉행하고 내가 이기면 너는 지고 이긴자가 모든 것을 가져가는 낡은 사유를 떨쳐버려야 한다. 대화로 분쟁을 해결하고 협상으로 의견차이를 협상하는 것을 선도해야 한다. 국제와 구역 층면에서 글로벌 파트너관계를 건설하고 “대항이 아닌 대화, 동맹이 아닌 동행”이라는 나라와 나라 사이 교류의 새 길을 개척해내야 한다. 대국과 대국은 충돌하지 말고 대항하지 말며 서로 존중하고 협력 상생해야 한다. 대국과 소국은 서로 평등하게 대하고 정확한 의리관을 실천하며 의리 병행, 의(義)를 이(利)보다 중히 여겨야 한다.

   시진핑 주석은 또 다음과 같이 선포했다. 중국은 10년을 기한으로 총액이 10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유엔 평화와 발전 기금을 설립해 유엔 사업을 지지하고 다자 협력 사업을 촉진할 것을 결정했다. 중국은 새로운 유엔 평화유지 능력 대기 메커니즘에 가입할 것이며 편제를 갖춘 상비 평화유지 경찰대오를 솔선수범 편성하고 8000명 규모의 평화유지 대기 부대를 건설할 계획이다. 중국은 향후 5년내 아프리카 연합에 총액이 1억 달러에 달하는 무상 군사 지원을 제공해 아프리카 상비군의 위기대응 쾌속 반응 부대 건설을 지지할 것이다.

   시진핑 주석의 연설이 끝나자 장내에는 오랫동안 박수소리가 지속됐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여러 나라 지도자들이 앞으로 나가 시진핑 주석과 악수하며 축하를 표했다.  [글/신화사 기자 천즈(陳贄), 저우샤오정(周效政), 쉬싱탕(徐興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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