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10월 8일] “안전보장이사회의(안보리) 상임 이사국으로 중국은 유엔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중국의 능력은 모든 나라와 교류할 수 있다는 데 있다.”라파랭 프랑스 전 총리가 최근 신화사 기자의 서면 인터뷰에 응할 당시 이같이 밝혔다.
9월 26일,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유엔개발정상회의에서 중국은 “남남협력지원기금”을 설립하고 첫기에 20억 달러를 제공해 발전 도상국의 2015년 이후의 발전 의정 시달을 지지할 것이라 선포했다.
시 주석은 또 다음과 같이 선포했다. 중국은 가장 발달하지 못한 나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며 2030년에 이르러 120억 달러에 달하게 할 것이다; 중국은 관련된 가장 발달하지 못한 국가, 내륙의 발전도상국, 발전도상중인 섬나라를 상대로 2015년 말에 이르러 상환 기한이 만료되는 정부간 무이자 대출 채무를 면제해줄 것이다.
라파랑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이런 중대한 정책은 중국이 글로벌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새로운 노력을 보여줬으며 유엔 성원국의 보편적인 환영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런 조치들은 “중국이 직접 가난에 반격하는 투쟁에 참여하려 함”을 보여줬다.
라파랭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중국이 세계 관리에 참여하는 면에서 미국, 러시아, 유럽연합 나아가 이란 등 모든 관련 측과 교류할 수 있어 날따라 막강해지는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점이 그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줬다고 부언했다.
라파랭은 현재의 국제 형세는 복잡다단하며 한 나라의 힘이나 양자주의로는 기후변화, 테러리즘 등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기 어려우며 다자주의는 중국의 참여와 지지를 빼놓을 수 없다고 밝혔다.
라파랭은 시진핑 주석의 미국 방문 기간에 양국이 발표한 《중미 정상 기후변화 연합성명》 및 시진핑 주석이 유엔 시리즈 정상회의 기간에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발표한 정책 선서에 고무되였다고 전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에서는 유엔의 글로벌 행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책임지는 대국의 면모를 보여줬다. 중국이 올해 12월에 개최될 파리 기후변화대회를 위해 추진중인 준비사업은 아주 유용하며 중국 정부에서는 이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가 자주 기여 문건을 작성한 상태이다. 이는 국제 사회의 찬사를 받고 있다.
라파랭에게 21세기는 협력을 선도하는 세기이다. “그 어느 나라도 독자적으로 성공을 이루어낼 수 없으며 반드시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 일부 대형 협력 프로젝트는 발전과 평화를 동시에 가져다줄 것이다. 70여개 나라에서 ‘일대일로’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이 파트너 관계가 미래의 관건임을 더 잘 증명해주었다.”
라파랭은 최근 몇년간 여러차례 중국을 방문했고 중국의 신속한 발전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그는 중국이 최근 몇년간 추진해온 다양한 개혁 중 그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겨준 것은 중국에서 현재 경제 성장 패턴을 바꾸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라파랭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은 한가지 새로운 경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경제 성장이 보다 질 높고 보다 큰 포용성을 갖추게 하기 위해 중국 정부에서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수천만 중국 기업이 전략과 구조를 개혁하고 있다. 중국 경제의 현대화는 막강하고 유력하다. 뉴노멀속에서의 중국의 경제 성장은 보다 조화로울 것이다.”[글/신화사 기자 정빈(鄭斌),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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