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구이양(貴陽) 10월 15일] 개혁개방 이래 중국의 빈곤구제, 빈곤탈퇴 사업은 훌륭한 성적을 이룩했다. 1978년부터 2014년까지 중국에서는 누적으로 7억명에 달하는 인구의 빈곤 상황을 덜어주었다. 지금까지 중국은 여전히 7000여만에 달하는 빈곤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농촌 주민의 약 7.2%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분석인사들은 현재 조건이 조금은 나은 지방에서는 이미 기본상 빈곤에서 탈퇴했고 남아있는 부분은 전부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 입을 모으고 있다. 이 부분 빈곤인구는 대부분 깊은 산속, 바위산 지역과 해발이 높고 추운 산지 및 소수민족 집거지에 분포되어 있어 자연 조건이 악랄해 빈곤구제 개발 원가가 아주 높은 상황이다.
2020년 중국에서는 전면적으로 샤오캉(小康)사회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중국에서는 발전중인 가난의 “가장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균형시키며 조율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2015년의 정부사업보고에서는 “아무리 어렵더라도 올해안에 농촌 빈곤 인구 1000만명 이상을 줄여야 한다”고 분명하게 제기했다. 이는 2014년에 이어 정부사업보고에서 두번째로 연간 1000만 빈곤감소 목표를 제기한 것이다.
2014년 중국 각급 정부에서는 빈곤촌에 12.5만개 사업팀, 촌 주둔 간부 43만명을 파견했다. 이들은 마을에서 생활하며 세대마다 방문해 상황을 요해, 빈곤구제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정확한 빈곤구제를 위한 “센서”, “인솔자”가 되었다.
같은 해 중국에서는 또 규모가 방대한 빈곤인구 등록 사업을 추진했으며 정확한 빈곤구제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오랫동안 중국의 중서부지역, 특히 빈곤지역의 인프라 건설 투입이 부족했고 공공서비스 제품이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웠다. 최근 몇년간 중국에서는 빈곤 지역 인프라 건설의 “부족점”을 채워주는 데 큰 힘을 기울였으며 이는 이미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새로운 엔진”으로 부상했다.
《중국농촌빈곤구제개발요강(中國農村扶貧開發綱要)(2011-2020년)》에서는 2020년에 이르러 빈곤구제 대상들이 먹고 입는 것에 고민하지 않으며 이들의 의무교육, 기본 의료와 주택을 보장해줄 것을 제기했다. 또 빈곤 지역 농민들의 인당 순수입 성장 폭이 전국의 평균 수준을 초과하게 하고 기본 공공서비스 주요 영역 지표가 전국의 평균 수준에 가깝에 하며 발전 차이 확대 추세를 되돌려야 한다고 제기했다. [글/신화사 기자 리징야(李驚亞), 양훙타오(楊洪濤),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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