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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아세안 협력이 맞이한 새 기회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11-23 15:12:30  | 편집 :  리상화

   [신화사 쿠알라룸푸르 11월 23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이 도시는 중국-동남아국가연합 관계가 시작된 곳이다. 11월 21일, 제18회 중국-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가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다. 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동남아국가연합과의 협력 발전을 위한 중국의 새 조치를 천명하면서 중국-동남아국가연합 협력 관계의 새 전경을 그려냈다.

   회의에서 리커창 총리는 “정치적 신뢰를 증진하고 융합발전을 추동하며 구동존이(求同存異, 일치하는 점은 취하고 의견이 서로 다른 점은 잠시 보류한다는 뜻)를 견지하여 보다 밀접한 운명공동체를 건설하자”는 중국-동남아국가연합 미래 협력을 이끌어갈 이념을 제기했다.

   이는 중국-동남아국가연합이 장기적으로 협력해온 경험이자 계시이고 여기에는 동남아국가연합과의 관계를 도모해온 중국의 지혜가 응집돼있으며 동남아국가연합과 호혜상생의 관계를 이어가려는 중국의 “성의”를 더더욱 잘 구현해주고 있다.

   “성의”는 현실적인 성과를 따냈다. 중국과 동남아국가연합의 관계는 전방위적이고 다영역의, 심층차를 과시할 “다이아몬드 10년”이라는 새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중국정부는 중국-동남아국가연합 운명공동체,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건설, 중국-동남아국가연합 자유무역구 업그레이드 버전, “2+7협력구조” 등 일련의 중대제의를 공개했고 상술한 청사진은 하나 또 하나의 “열매”를 맺음으로써 광대한 동아시아 대중들에게 복을 마련해주고 있다.

   “성의”에는 미래 원경(願景)이 담겨있다. 동남아국가연합은 연내에 “동남아국가연합 공동체”를 완성할 것을 약속했다. 다가올 2016년, 중국은 “13차5개년”의 첫 시작으로 되는 한 해를 열게된다. 리커창 총리는 쌍방관계의 향후 5년 발전을 위해 6개 건의를 제기했는데 여기에는 협력 발전 메커니즘화 건설을 강화할 것, 경제무역 협력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할 것, “일대일로” 제의 구역 국가들과의 전략적 연결의 발전을 추동할 것, 국제 생산능력 협력을 탐색하고 전개할 것, 안전 협력 수준을 제고할 것, 지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할 것 등 내용이 포함돼있다. 상술한 조치는 필연코 중국과 동남아국가연합의 발전에 새 동력을 주입하고 새 공간을 확대해주게될 것이다. [글/ 신화사 기자 린하오(林昊), 자오붜차오(趙博超),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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