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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젊은 에이즈환자 폭증: 스마트폰 데이트앱이 부추긴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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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12-03 15:25:12  | 편집 :  왕범

(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12월 3일] 중국 참고소식망(參考消息網)은 영국언론사의 보도를 인용해 “12월 2일, 전문가들이 추산한데 의하면 2005년이래 아시아태평양지구에서 발생한 에이즈 청소년 사망자수는 배이상 늘어난 수준을 보였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은밀한 전염병”이라 경종을 울리고 있다.

   유엔이 11월 30일 발표한 보고에 의하면 지난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새로 증가된 에이즈 감염 사례중 연령이 15세~19세 사이에 있는 젊은 환자수가 7분의1에 달했다. 남성 동성애자 및 양성애자, 마약투여자, 매음 혹은 매춘활동에 연루된 자 등이 에이즈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군체로 언급되었다.

   에이즈의 영향이 가장 심각한 곳으로는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미얀마,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필리핀, 파푸아뉴기니, 파키스탄 등 10개 국가가 지명되었다.

   11월 30일(“세계 에이즈의 날” 하루전)에 유엔이 발표한 이 보고에서 전문가는 “해당 지역 청소년들의 불안전한 성행위가 발생한 것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포함된다. 데이트앱을 이용해 젊은 남성들이 더 쉬운 방식으로 ‘데이트’를 한다는 점을 특히 언급하고저 한다. 이런 앱이 없다면 그들의 성행위가 이토록 쉽게 이뤄지진 않았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정융스(鄭詠詩) 유엔아동기금회 동아시아 및 태평양지구 에이즈 고문은 “젊은 남성으로부터 스마트폰 데이트앱을 이용하기만 하면 세계 위치측정 시스템이 가장 가까운 곳의 이성을 찾아내도록 도와주며 그런 계기로 인해 ‘데이트’때마다 비교적 위험한 성관계가 맺어진다는 사실을 들을수 있었다”고 전했다.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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