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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베이징 12월 16일] 해마다 명절때면 가족이나 벗에게 어떤 선물을 보내야할지 고민했던 적이 있었을 것이다. 아드리안 펀헴 영국 런던대학학원 심리학 교수는 "선물고르기는 당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수월한 일이다. 당신은 상대방이 갖고픈 것이 무엇인지 상상할 필요가 없이 그저 스스로가 좋아하는 물건을 선택하면 된다"고 권고했다.
아드리안 펀헴(Adrian Furnha)은 미국 "실험 사회심리학 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Social Psychology)"에 발표한 보고에서 "상대방이 좋아할 것이라 추측하며 선택한 선물은 그와 반대인 실망을 가져오기가 일쑤"라고 서술했다. 그는 연구팀을 이끌고 한차례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대학생 122명을 상대로 아이튠즈(iTunes)에서 음악을 구매해 벗에게 선물하라고 지시했다. 그 결과, 벗들은 구매자가 선호하는 음악을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드리안 펀헴은 "선물의 가격은 선호하는 정도와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그외, 연구진은 "상대방에게 귀중한 선물을 보내야 할 경우", 여기에 저렴한 가격의 작은 물건을 여러개 얹는다면 되려 선물의 전체적 "수준"을 깎게됨을 발견했다. 연애대상 혹은 배우자를 위한 선물에 관해 연구진은 "너무 일찍 귀중한 선물을 보내지도, '노부부'로 되고나서 저렴한 선물을 보내지도 말라"고 건의했다. [글/신화사 기자 황민(黃敏),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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