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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베이징12월17일] 미국의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노인이 노인성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발표했다. 아인슈타인 의과대학과몬떼피오레 위생 시스템의 연구진은 507명의 70세 및 70세 이상의 뉴욕 브롱크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그들이 받고 있는 스트레스 상황과 인지 능력에 대해 평가했다. 모든 노인들은 연구를 시작했을 때 모두 기억상실성 경도인지장애(aMCI)에 걸리지 않았는데 연구 기간 중 71명의 노인이 노인성 치매의 전조인aMCI에 걸렸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매 노인의 신체 상황에 대해 평균 3.6년간의 추적을 거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노인이aMCI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노인들이 받고 있는 스트레스의 정도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눈 후 검사를 진행했는데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그룹이 나머지 4개 그룹보다aMCI에 걸린 노인이 2.5배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이번 실험의 연구원 중 하나인 민디 카츠의 말을 인용하여 “인식 가능한 스트레스는 의식적으로 스트레스 감소 방법이나 인지행동 치료, 스트레스 완화제 등을 통해 변화시킬 수 있다. 이런 방법들로 인지력 저하를 늦추거나 예방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글/신화사 기자 어우사(欧飒),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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