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2기 전국위원회 제4차회의(전국정협 12기 4차회의)가 3월 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촬영/ 딩린(丁林)]
[신화망 베이징 3월 4일] (리윈루(李雲路) 류페이(劉斐) 장중카이(張鐘凱) 기자)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2기 전국위원회 제4차 회의가 3일 오후 베이징(北京)에서 개막했다. 인민대회당에는 2000여명의 전국 정협 위원들이 모여 국가대사를 상의했다.
시진핑(習近平), 리커창(李克強), 장더장(張德江), 류윈산(劉雲山), 왕치산(王岐山), 장가오리(張高麗) 등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회의에 참가해 대회의 소집을 축하했다. 위정성(俞正聲) 전국 정협 주석이 사업보고를 발표했다.
이틀후에는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4차 회의가 소집된다. 이로써 중국은 1년 1회의 “양회 정치 시즌”에 들어선다. 전국 정협위원들은 약 3000명의 전국인대 대표들과 함께 국가정치 및 사회경제발전의 관건적 문제를 논의하고 국가발전을 위해 의견과 계책을 내놓게 된다.
2016년은 중국이 샤오캉사회를 전면적으로 달성하는 결승단계의 첫 해이다. “13차5개년” 계획 요강 초안에 대한 심사와 토론은 올해 양회의 중요한 의제로 될 것이다.
알아본데 의하면 한해동안 제기된 6012건의 제안은 경제, 정치, 문화, 사회, 생태문명 등 여러 영역에 집중되었다. 그중 경제건설에 관한 제안이 가장 많은바 경제발전의 신상태(新常態), 모델 전환과 구조조정, 재정세수개혁의 심화, 금융감독관리체제의 보강, 빈곤층 구제전략의 추진, 대외개방 수준의 제고 등이 포함된다. 이는 “13차5개년”계획의 첫 해에 중국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다.
인민정협 민주감독은 중국 사회주의 협상 민주의 중요내용으로 그 역할은 집권당과 정부의 사업 개선에 힘을 실어주는데 있는바 “중국식 민주”의 구현이다.
중국이 전면적 샤오캉사회를 달성하는 결승단계의 서막은 이미 열렸으며 중국의 발전은 새로운 역사적 기점에 서게 되었다.
(취재참여: 저우저우(周舟) 주샤오룽(朱小龍) 기자)
원문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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