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홍콩 3월 9일]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5일 12기 전인대 4차 회의 상하이대표단 심의에 참석해 현재의 양안관계 발전에 관하여 의견을 발표했다. 연일, 홍콩·마카오의 여러 매체들에서는 이에 높은 중시를 보이면서 주요지면에 싣고 연속적으로 보도했을 뿐더러 사설 및 전문가의 문장 해독도 발표했다.
중앙은 타이완(臺灣) 정치국세의 변화로 정책의 마지노선을 조정하지는 않을 것
홍콩 “문회보(文匯報)”의 글에서는 양안관계에 관한 시진핑 총서기의 연설은 대륙측은 타이완 정치국세의 변화로 입장을 개변하지는 않을 것이고 대륙측의 마지노선은 명확하고 확고부동하며 오직 양안이 하나의 중국에 속한다는 것을 승인해야만 양안관계도 좋은 왕래를 유지할 수 있고 평화발전의 길도 계속 나아갈 수 있다는 매우 뚜렷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지적했다.
타이완에서 새로 당선된 지도자에게 '92 공식'은 회피할 수 없다고 경고
“마카오일보(澳門日報)”는 사설을 발표해 타이완과 관련한 시진핑 총서기의 최신 연설은 결심, 의지와 성의를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타이완의 차기 지도자에게 양안관계의 평화발전에서 '92 공식'(九二共識·1992년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합의)은 회피할 수 없으며 역사사실을 인정하고 핵심적 의미에 동의해야만이 양안 쌍방이 훌륭히 왕래할 수 있음을 경고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정치무대에 오른 민진당이 “현상태 유지”의 뜻이 있다면 반드시 “92 공식”의 역사사실을 인정하고 핵심적 의미에 동의해야 하는바 다른 “지름길”은 없다고 지적했다.
허량량(何亮亮) 봉황위성(鳳凰衛視) 시사논평원은 인터뷰를 받으면서 타이완지역에서 새로 당선된 지도자는 “92 공식” 자체 및 “하나의 중국”이라는 내함에 대해 줄곧 명확한 태도를 보이지 않고 “현상태를 유지”하겠다고만 했다. 그러나 양안이 현재 좋은 왕래를 보이는 국면은 바로 “92 공식”의 정치적 기초에서라야 유지될 수 있는 바 원칙을 인정하지 않고 내함에만 동의한다면“현상태의 지속적인 유지”란 없는 법이다. 시진핑 총서기의 연설 후 민진당(民進黨) 및 지도자는 “92 공식”에 대해 반드시 정면적으로 대답해야 할 것이다.
“타이완 독립”을 견결히 저지하려는 대륙의 결심을 표명
“명보(明報)”는 양회 특집에서 시진핑 총서기의 타이완 관련 연설을 톱뉴스 표제로 보도하면서 연설에서 “‘92 공식’에서 강조한 타이완 독립 반대”를 수차례 언급한 것은 국가분열의 역사적 비극이 재연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고 지적했다.
허량량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근년래 양안이 교육, 인원 래왕, 경제무역협력 방면에서 실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양안 동포들에게도 혜택이 부여되었다. 만약 타이완지역에서 새로 당선된 지도자가 향후 독단적으로 행동하면서 입으로는 “현상태의 유지”를 부르짖으나 실제로는 “타이완 독립” 세력의 궐기를 부추킨다면 타이완의 사회안정과 대중이익은 막대한 손해를 받게 될 것이다.
원문 출처:신화사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