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싱가포르 6월 4일] (마위지에(馬玉潔) 바오쉐린(包雪琳)) 제15회 샹그릴라 대화가 3일부터 싱가포르에서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회의에 참석한 중국 대표단 성원, 국방부 양위쥔(楊宇軍) 대변인은 이날 기자 회견에서 중국은 이번 대화를 통해, 회의에 참석한 각 측과 지역 안보 문제에 관해 견해를 교환하고, 상호 신뢰를 증진하며 의심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위쥔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이 이번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주요 목적은, 중국 측의 인류 운명 공동체 구축, 아시아 특색을 갖춘 안보 거버넌스와 관련된 중대한 이념을 홍보하고, 중국군이 세계와 아태 지역의 평화, 안전, 안정에 대한 기여를 소개하며, 중국 측의 국제 및 지역 안보 문제에 대한 입장, 견해를 천명하려는 데 있다.
알아본 데 따르면, 중앙 군사 위원회 합참 순지엔궈(孫建國) 부 총참모장이 대표단을 이끌고 이번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했다. 5일, 순지엔궈는 제4차 전체 회의에서 “충돌을 해결하는 사업이 직면한 도전”이란 제목으로 발언을 한 동시에 회의 참석 대표들의 질문에 답했다. 아태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안보 거버넌스 추진에 관해 중국 측의 정책 이념과 실천 행동에 대해 중점적으로 천명하고, 관련 제안과 주장을 제기했다.
양위쥔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회의 기간, 순지엔궈는 또 러시아, 싱가포르, 뉴질랜드, 호주, 라오스, 베트남, 태국 등 10여개 국가의 국방 부서 및 군사 지도자들과 양자 회담을 갖고, 양자 관계 발전 및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샹그릴라 대화의 공식 명칭은 아시아 안보 정상 회의인 데, 본부를 런던에 둔 자문 기구ㅡ 국제 전략 연구소에서 주최하는 다자 간 포럼이다. 해마다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최되는 까닭에 샹그릴라 대화라고도 한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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