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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학, 첫 중국인 이름으로 명명한 강의동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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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6-06-08 11:09:47  | 편집 :  이매

(자료 사진)

   [신화망 보스턴 6월 8일] (리창샹(李畅翔) 기자) 하버드대학 건교 380년 이래 최초의 중국인 이름으로 명명한 강의동 자오주무란(赵朱木兰)센터가 6일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거행하고 정식 사용을 선포했다. 이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처음으로 여성 이름으로 명명한 건축물이기도 하다.

   자오주무란(赵朱木兰)센터는 미국 펄머우스트 그룹(Foremost Group) 이사장 자오시청(赵锡成) 및 그의 가족 재단에서 2012년 하버드대학에 4000만 달러를 기부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자오시청의 사망한 아내의 이름으로 명명됐다.

   알아본데 의하면 이 강의동은 주로 하버드 경영대학원 고위층 경영반 학생들이 사용하게 된다.

   자오시청은 1958년 미국을 찾아 뉴욕에 펄머우스트 그룹을 창립했으며 그 사업 영역은 주로 국제운수사업, 금융과 국제무역을 포함한다.

   자오시청의 장녀 자오샤오란(赵小兰)은 의식 전 축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당시 미국에 오셨던 부모님이 여기에서 살아가고 가정을 흥성 발전시킬 수 있었던 핵심적 원인은 그들이 교육에 대한 중시다. 이는 부모님이 왜 자선사업의 중심을 타인이 교육 받을 경로를 창조해 주는 데 두었던 원인이기도 하다. ”

   2001년부터 2009년 까지 미국 노동부 장관 직을 맡았던 자오샤오란은 미국 역사상 내각에 진입한 최초의 중국계, 또 첫 아시아계 여성이다.

   자오주무란 센터 외 자오씨 가족은 2012년 기부금으로 중국계 학생들을 지원하는 장학금을 설립해 조건에 부합되는 중국계 학생들이 하버드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자오시청은 이번 장학금 설립을 통해 우수한 중국학생들이 하버드대학에서 조예를 깊이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미래 중미관계의 발전에 공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국 상원 다수당 지도자인 공화당원 미키 맥코넬(Mitch McConnell), 메사추세츠 주지사 찰리 베이커(Charlie Baker) 도 테이프 커팅식에 참여했다. 이 외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바이든 부동령 및 전 대통령 카트와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조지 워커 부시, 클린턴 모두 자오주무란 센터의 건립에 축하 편지를 보내왔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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