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바하바의 가을)
가을은 바하바가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다. 높은 곳에 올라서서 바라보면 계곡의 백양나무잎이 노랗게 물들고 산 자락의 자작나무잎도 황금색으로 눈부신데 푸른 소나무와 갈색의 잔디, 하얀 설봉, 푸른 하늘, 하얀 구름이 어울려 다채로움을 연출한다.
그런 아름다움을 마주하면 유럽의 어느 유명한 화가가 그린 추상화를 마주한 듯 동화속세상에 들어선 듯 깨끗하고 순결해서 아무리 화려한 언어도 그 아름다움을 형용하지 못할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