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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서 일련의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도일 행사 개최

출처 :  신화망 | 2016-12-14 17:06:53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12월 14일] (순치(孫琪) 기자) 12월 13일은 난징대학살 79주년이 되는 날이자 세번째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도일이다. 이처럼 침울한 날에 각 분야 대표와 항일전쟁 참석자 가족들은 중국인민항일전쟁 기념관에서 기념행사를 가지고 난징대학살 희생자와 일본제국주의 중국침략 기간 비참하게 살해된 동포를 추모했다.

   기갑병공정학원의 장병 400명, 베이징시위잉학교(北京市育英學校), 십일학교실험중학교(十一學校實驗中學), 루거우챠오제1소학교(盧溝橋一小)의 300여명 중,소학교 학생 대표 및 항일전쟁 참석자 가족들이 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참석자 전원은 중화인민공화국 국가를 높이 부른 후, 1분간 묵념을 올렸다. 그 다음 순차적으로 항일전쟁기념관 홀에 들어가 희생동포에게 헌화하며 고인을 기렸다.

   각 분야 대표들은 전시홀에 전시된 ‘한 일본 병사가 렌즈로 기록한 중국 침략전쟁’ 사진전을 둘러보았다. 전시된 사진들은 당시 중국을 침략한 일본 병사 무라세 모리호(村瀨守保)가 촬영한 3,000여 매 사진 중에서 정성들여 골라 낸 것이다. 이들 사진은 일본군이 중국 땅을 유린하고 중국인을 살해하는 장면을 상세하게 기록했다.

   당일, 항일전쟁 문화재 기증식도 가졌다. 이들 문화재는 주로 헤이룽장성(黑龍江省) 싱룽(興隆)임업국과 리아이윈(李愛雲) 노인이 기증한 것이다. 리아이윈(70세) 노인은 리윈펑(李雲鵬) 열사의 여동생이다.

   항일전쟁기념관 관계자는 항일전쟁과 관련한 더욱 많고 소중한 문화재를 기념관에 소장하여 중화 아들딸들이 피 바쳐 싸워온 빛나는 역사를 더욱 유력하게 기록하고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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