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5월 8일] (스젠궈(施建國), 장썬(張森) 기자)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구상은 중요한 전략 조치다. 이는 협력범위를 점과 선에서 면으로 확장시켜 연선국가 경제발전과 사회진보를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전체 인류를 행복하게 할 것이다.” 자오허우린(趙厚麟)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사무총장은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자오허우린 사무총장은 ‘일대일로’ 구상은 역내 발전을 선도해 호연호통(互聯互通·상호연결과 소통)을 추진한다면서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전신 분야의 상호연결과 소통이라고 말했다. 그는 10여년 동안 글로벌 전신사업은 신속하게 발전했지만 부족한 점도 존재한다면서 지역과 지역 간의 발전 수준이 불균형적이고 국가와 국가 간의 협동발전도 상승 공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대일로’ 구상은 전신 발전 수준을 전면적으로 높이는 데 도움이 되어 글로벌 사회 진보와 경제발전을 더 잘 촉진시킬 것이며 이를 위해 ITU는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은 사사로운 이익을 탐하지 않고 착실하게 실제적인 일을 해 현지 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점을 가져다 줄 것이며 이런 조치는 개도국에서 환영을 받았고 이에 대해 많은 기대를 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기간에 ITU는 중국 관련 부처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일대일로’ 구상 이행을 위해 중개역할을 하고 인원교육과 기술혁신 등 다자협력 프로젝트에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신사업발전을 맡은 유엔 전문 기관으로서 ITU는 중국 ‘일대일로’ 구상으로 동반되는 좋은 시기를 빌어 어떻게 하면 글로벌 전신사업의 발전을 더 잘 발전시킬지, 특히 많은 개도국에서 어떻게 발전시킬 지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시에 중국은 또 신념을 강화해 세계 기술 발전을 이끄는 의식을 적극적으로 수립하고 쟁취해야 하지 자신을 늘 초등학생 위치에 놓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ITU도 중국 정부 및 기업과 협력을 보다 더 강화하고 더 많은 협력 프로젝트를 내놓아 전신과 정보기술의 발전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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