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5월 13일] (바이제(白潔), 쿵샹신(孔祥鑫) 기자) 시진핑(習近平) 中 국가주석이 13일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國宾館)에서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국제협력 정상포럼 참석 차 중국을 방문한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를 회견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정치 면에서의 양국의 상호믿음은 지속적으로 깊어 가고 있고 경제무역 투자, 인프라 건설 등 분야에서의 실속있는 협력은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인문 교류는 아주 다양하고 풍부하다. 쌍방은 중국-그리스 수교 45주년을 계기로 중국-그리스 전면적 전략 파트너 관계의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 중국은 그리스와 고위층 왕래를 유지함과 동시에 양국 정부 각 부서 별, 각 급 별의 밀접한 교류를 추진할 의향이 있다. 아울러 쌍방은 중국-그리스 양국 간 무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요한 국제물류 중계 허브를 건설하고자 하는 그리스의 전략은 ‘일대일로’ 구상과 서로 맞물린다. 중국-그리스 쌍방은 공동으로 피레아스항을 지중해 지역의 중요한 컨테이너 중계항, 해륙 연계 운송의 교두보 및 국제 물류 배급센터로 육성, 중부유럽 해륙 쾌속 운송 및 ‘일대일로’ 건설에서 중요한 지레목이 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임으로써 인프라 건설, 에너지, 텔레콤, 해양 등 분야에서의 양국의 협력을 끊임없이 심화시켜 양국 국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그리스와 중국은 모두 문명고국으로서 새로운 정세 하에 쌍방은 경제, 투자, 금융, 에너지, 농업, 신기술 등 광범한 분야에서의 실속있는 협력을 애써 추진하고 피레아스항 프로젝트를 잘 발전시켜야 한다. 그리스는 ‘일대일로’ 건설과 협력에 참여하는 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하고 ‘일대일로’ 구상은 통찰력이 뛰어난 중대한 의미가 있는 발상으로서 유라시아 대륙의 경제무역, 에너지, 운송과 네트워크의 호연호통(互聯互通)에 도움이 된다. 그리스는 중국-중부·동부유럽 국가와 중국-유럽 간의 협력을 추동할 의향이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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