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웰링턴 5월 28일] (쑤량(宿亮) 기자) 파울 골드스미스(Paul Goldsmith) 뉴질랜드 대락교육∙직업기능훈련 장관 겸 과학기술혁신 장관은 26일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뉴질랜드는 ‘일대일로(一帶一路)’가 거대한 기회를 가져다 준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앞으로 ‘일대일로’ 건설에 참여해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달 중순, 골드스미스 장관은 뉴질랜드정부를 대표에 베이징에서 열린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매우 인상적이었다”다면서 그는 이번 포럼을 통해 고대 실크로드의 역사를 더 많이 이해하게 되었고, ‘일대일로’ 건설이 전통적인 고대 상업의 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골드스미스 장관은 ‘일대일로’는 뉴질랜드 기업에 더 많은 무역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그는 뉴질랜드와 중국 양국은 2008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래로 양자 무역이 신속히 성장했고, 양국 간의 두텁고도 강한 양자 관계는 뉴질랜드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골드스미스 장관은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 출신이다. 그는 오클랜드의 차이나타운은 뉴질랜드 경제에 중요한 기여를 했고, 뉴질랜드 기업과 중국 시장의 연결을 가깝게 함으로서 ‘일대일로’ 틀에서 양국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기회를 가져다 주었다고 말했다.
골드스미스 장관은 뉴질랜드-중국 양국은 과학기술 혁신 분야에서 오랫동안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고, 많은 뉴질랜드 대학과 중국의 유수 대학은 긴밀히 연결돼 있다면서 뉴질랜드는 ‘일대일로’ 틀에서 양국의 첨단 과학기술 인재 교류를 어떻게 추진할 지를 모색할 것이며 양국은 이 분야에서 협력 전망이 광활하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