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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원 신문판공실 ‘중국의 북극정책’ 백서 발표

출처 :  신화망 | 2018-01-27 10:50:11  | 편집 :  이매

1월 26일, 쿵쉬안여우(孔鉉佑)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후카이훙(胡凱紅) 국무원 신문판공실 대변인이 발표회에 참석하고 기자들 질문에 답했다.[촬영/신화사 기자 선훙(申宏)]

[신화망 베이징 1월 27일](바이제(白潔), 왕후이후이(王慧慧) 기자)국무원 신문판공실은 26일 ‘중국의 북극정책’ 백서를 발표했다.

이는 중국이 북극정책에 대해 처음으로 발표한 백서이다. 백서 전문은 약9천자로 이루어졌으며 서두와 맺음말을 제외하고 북극의 형세 및 변화, 중국과 북극의 관계, 중국의 북극정책 목표와 기본 원칙, 중국이 북극사무에 참여하는 주요 정책 주장 등 4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서에 따르면 경제글로벌화, 지역 단일화가 심도 있게 발전하는 배경하에 전략, 경제, 과학연구, 환경보호, 항로, 자원 등 분야에서 북극의 가치가 계속 높아지면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북극 문제는 이미 북극 국가 간 문제와 지역 문제의 범주를 넘어서서 북극 역외 국가의 이익과 국제사회 전체의 이익에 관계되고, 인류의 생존과 발전의 공동운명과도 관련이 있으며, 글로벌적 의미와 국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백서는 중국은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을 주창했고, 북극 사무의 적극적인 참여자와 건설자, 기여자로 북극의 발전을 위해 중국 지혜와 중국 역량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국은 북극 사무의 중요한 이해당사자라고 지적했다. 중국은 지정학적으로 ‘북극에 가까운 국가’로 육상에서 북극권에 가장 가까운 국가 중 하나다. 북극의 자연적인 상황 및 그 변화는 중국의 기후시스템과 생태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중국의 농업, 임업, 어업, 해양 등 분야의 경제이익에 관계된다.

백서는 책임을 지는 대국으로서 중국은 ‘존중∙협력∙상생∙지속가능’의 기본 원칙에 따라 관련 당사국과 함께 북극 발전의 역사적인 기회를 잡아 북극 변화가 가져온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북극의 평화와 안정,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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