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평창 2월 7일] (저우카이(周凱) 기자)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가 신비의 베일을 벗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키워드를 통해 빙설 열정을 미리 느껴보자!
평화
한반도 긴장정세가 한때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지만 동계올림픽대회가 다가옴에 따라 조선-한국 양측은 일단 분쟁은 보류하고 평화 대화를 가졌다. 조선은 고위급 대표단을 방남 및 동계올림픽대회 개막식 참석에 파견하기로 했고, 양국 동계올림픽 대표단이 개막식에서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기로 함에 따라 평화를 추구하는 올림픽 정신의 거대한 감화력을 또 다시 구현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발표에 따르면 조선 선수 22명이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3개 종목과 5개 세부 종목에 출전한다. 아울러 조선-한국 양측은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해 출전하고, 시상식 때도 조선-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한반도기’를 게양하고, 국가는 ‘아리랑’을 연주한다.
PARTY
하늘과 땅이 맞닿은 곳 평창에서 벌어지는 눈(설상)과 얼음(빙상), 동계 스포츠 선수와 지구촌에 생활하는 사람들의 어울림, 모두에게 열려있는 세상을 의미하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엠블럼이 상징하는 것처럼 이곳에서 선수들과 전 인류의 파티가 펼쳐져 눈과 얼음 속에서 스포츠 열정을 내뿜으며 대자연의 선물을 누릴 것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15개 종목, 102개의 세부 종목을 마련했다.
이는 소치 동계올림픽대회 때의 15개 종목, 98개의 세부 종목 규모를 초과한 것으로 금메달 수가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100개가 넘는다.
베이징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가 임박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는 얼마나 남았을까? 2월25일(정월 초하루)에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폐막식 전달식에서 베이징은 올림픽기를 넘겨받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타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폐막식상의 ‘베이징 8분’은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의 ‘워밍업’이 될 것이다.
‘베이징8분’을 연출한 장이머우(張藝謀) 총감독은 “오늘의 중국과 십 수년 전의 중국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 거기다 중국도 올림픽대회를 개최해 세계에 중국의 5천년 문명을 이야기했다. 이번에 우리는 ‘뒤를 돌아보는’ 것을 보여주지는 않을 생각이다. 대신에 당대 중국의 새로운 성과를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전
하계올림픽대회 메달 순위에서 중국이 1그룹에 들었던 것과는 달리 동계 스포츠 수준과 빙설운동 강국과는 비교적 큰 격차가 있어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중국 군단의 경기 출전 형세는 여전히 엄준하다.
이번 동계올림픽대회에서 신구 교체기에 있는 중국 동계 스포츠는 신세대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중국팀의 우위 종목인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과 공중기교는 점수를 매기는 종목 아니면 우연성이 매우 큰 종목이다.
동계올림픽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없는 몇몇 신예들은 심리적으로 시험을 거쳐야 하며, 이런 점은 중국 건아들의 금 사냥에 엄준한 도전장을 던질 것이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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