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2월 22일] (장린(姜琳) 기자) 중국강철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고철 누적 수출량은 220만3천 톤이었고, 2016년에만 1000톤가량을 수출, 전년 대비 무려 수천 배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중국은 부적합 모조철강재를 퇴출시켰고, 유도로를 폐쇄시켰다. 업계인사의 추산에 따르면 이에 따른 영향으로 약 7천~8천만 톤의 고철이 기존의 판로를 잃게 되면서 국내 각 대형 철강 공장 입구에는 고철을 실은 차량으로 장사진을 이루었고, 공급과잉은 고철 가격 침체를 유발했다. 따라서 수출 관세가 무려 40%에 달하는 데도 불구하고 고철을 대량 수출하는 현상이 폭증했다.
광둥, 장쑤, 저장, 푸젠, 하이난 등 동남 연해지역에서 나오는 고철은 주로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로 주로 수출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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