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3월 27일] 지난 3월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국무원발전연구센터가 개최한 2018 중국발전고위급포럼에서 신시대는 새로운 기회를 품고 있다는 것이 많은 다국적 기업 총수 및 국내외 학자들의 핵심 화두였다.
세계, 중국 실력 눈으로 확인
작년 중국 경제는 예상치를 초과하면서 경제 성장률이 6년 연속 하락 후 처음으로 소폭 반등해 안정적인 추세를 나타냈을 뿐 아니라 경제구조 최적화, 기업 효율 향상, 민생 복지 개선 등 하이라이트들이 돋보였다.
녹색이념은 중국 경제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추진했고 기업에 더 많은 시장 기회를 가져다 주었다. “중국을 볼 때마다 중국에 투자하는 것에 대한 믿음이 더욱 확고해진다.” 네덜란드 로열 더치 셀 벤 반 뷰어든(Ben Van Beurden) CEO는 “중국의 거시정책 안정성이 기업에 안정제를 먹였다. 특히 시진핑 총서기가 19차 당대회 보고 중 중국이 고품질 발전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것은 로열 더치 셀이 에너지 관리 개선을 추구하는 것과 일치한다. 우리는 중국 시장이 더 좋아져 우리의 재중국 업무도 더 좋게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단언했다.
개혁 개방, 믿음 제공
바스 나라시만(Vas Narasimhan) 노바티스그룹 CEO는 중국의 개혁 강도와 혁신 속도가 같다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중국의 ‘권한 이양, 감독관리 능력 강화, 서비스 최적화’ 개혁 추진 강도에 매우 기쁘다. 특히 신약 심사 시간 단축에서 우리는 중국 정부가 혁신을 이용해 발전을 추진하려는 의지와 실력을 보았다”고 말했다.
“개혁개방이 전면적으로 심화됨에 따라 중국은 전세계가 불안 중 매너리즘에서 벗어나 출구를 모색하는 데 믿음을 제공했고, 장래 십 수년, 심지어 수백 년간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도 중요한 사상적 기여를 할 것”이라고 Peter Nolan 케임브리지대 교수는 말했다.
미래, 기회와 도전 공존
고속도에서 고품질로의 전환은 공정한 시장 환경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중국은 혁신적이고 활력적인 국가 반열에 들었다. 사회를 더욱 포용적, 더욱 평등하게 만든 것은 중국이 더 고품질의 산업 전환 및 혁신 성장을 실현하는 데 의미가 크다.” 다케히코 나카오(Takehiko Nakao)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는 시장이 자원 배치에서의 결정적인 역할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은 효율과 혁신, 지속가능한 성장에 매우 중요한 바탕이 된다고 밝혔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셉 스티글리츠(Joseph E. Stiglitz) 미국 컬럼비아대학 교수는 경제 업적을 가늠하는 기준은 환경보호 같은 경제 발전의 질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중국의 향후의 성장을 가늠하려면 GDP만 봐서는 안 되며, 새로운 수단을 통한 일련의 전체 매치리스 식의 평가시스템이 있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원문 출처:인민일보 해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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