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전해온 ‘치부의 경전’

아프리카 남부에서 ‘악어의 강’으로 불리는 림포포강은 모잠비크 가자주 주정부 소재지 샤이샤이에서 인도양으로 합류한다. 오랜 세월동안 도도한 푸른 물결의 세례를 받은 아프리카의 이 땅에 천리에 달하는 비옥한 벌판이 형성되었다. 이곳 주민들은 ‘완바오(萬寶)’라는 중국어 단어를 항상 입에 달고 다닌다. 완바오 모잠비크 농업단지는 현재 중국이 아프리카에 투자한 가장 큰 규모의 논벼 프로젝트이고 중국-모잠비크 협력의 중점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이 프로젝트는 벼의 재배, 보관, 가공과 판매 등 기능을 한몸에 안았고 2만 헥타르의 경작지를 개발할 계획이며 현지 농민에 대한 교육을 통해 주변 8만 헥타르 토지에도 벼를 재배함으로써 10만 헥타르의 재배 규모를 달성할 구상이다. 이것은 4월 4일 모잠비크 가자주에서 촬영한 완바오 모잠비크 농업단지의 타작마당이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