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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편교환원 야린(亞林)이 인수인계를 하기 위해 나이두이라(乃堆拉) 국경 초소로 올라가고 있다. (7월26일 촬영)
시짱자치구 희말라야산맥 중턱에 위치한 초모(亞東)현은 전형적인 변경 마을이다. 전국 우편 모범 근로자이자 시짱 10대 걸출한 청년 초모현 우정국 국제우편교환원 겸 배달원 야린(亞林)은 28년을 한결같이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 초모현의 나이두이라 국제우편교환국은 중국과 인도 양국 간의 우편전달을 위해 설치되었다. 상대국으로 보내는 우편이 교환국에서 인수인계를 마친 다음 목적지로 배송된다. 우편교환국은 해발 4000여m의 산에 위치해 있어 여름철에는 폭우가, 겨울철에는 폭설이 내린다. 야린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오전 정각 11시가 되면 나이두이라 초소의 국제교환국에서 국제우편을 교환한다. 그는 국제우편을 교환하는 일과 동시에 인근 부대의 군인과 마을 주민들에게 편지를 배달하는 일도 한다. 최근 년간에 야린은 우편물 20여만 건을 배달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리허(李賀)]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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