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떠나지 않는 영상 전문가’—중국 의사, 세이셸 위해 영문판 의학 영상학 전문 저서 집필

8월25일, 중국 제16기 의료팀 팀원 쑨잔궈(孫占國)가 세이셸 Mont Fleuri에 있는 세이셸 병원 입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올해 7월 중국 제16기 의료팀은 쑨잔궈가 집필한 영문판 서적 ‘세이셸 방사능증 케이스—영상 해석 및 진단 요점’을 세이셸 위생부에 기증했다. 이는 세이셸 독립 이래 첫 의학 영상학 전문 저서로 방사능증 분야에서 세이셸의 공백을 메웠다. 책은 세이셸에서 흔한 질병, 다발성 질환 400여 케이스를 수록했고, 157개 질병 종류를 망라했다. 또 고화질 영상사진 1400여 점, 영문 어휘 9만여 개를 실었다. 쑨잔궈의 교육 교재 덕분에 세이셸 현지 의사와 학생들은 자국의 흔한 질병과 다발성 질환 진단에 믿음직한 ‘도우미’가 생겼다. 세이셸 위생부 장관은 “정말 잘됐다. 이 ‘중국 의사’는 이제 영원히 우리 곁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뤼솨이(呂帥)]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