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블라디보스토크 9월 18일] (롼하이(欒海) 기자) “러시아 극동지역은 철도, 도로, 교량 등 인프라 신축 또는 업그레이드 개조 프로젝트를 시행하길 고대하고 있다. 중국 기업은 공정 시공, 장비제조, 엔지니어링 관리 등 분야에서 자국의 선진기술과 경험을 충분히 활용, 러시아 극동지역의 인프라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일대일로’ 구상을 실천하고 중국 동북과 러시아 극동지역 발전 협력을 위해 역량을 기여할 수 있다고” 장쭝옌(張宗言) 중국철도엔지니어링(CREC) 회장은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CREC는 얼마 전에 막을 내린 동방경제포럼 기간에 열린 포럼 전체회의와 비즈니스 다이얼로그에 참가해 러시아 교통부, 극동발전부, 러시아철도회사와 러시아 대외경제은행의 대표들과 함께 인프라 발전과 물류운수, 투자 등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추진에 대해 심도 있게 모색하고, 상술한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잠재력 확대에 대해 광범위한 교류를 가졌다고 정 사장은 소개했다.
중국 정부는 동북 지역과 러시아 접경 지역의 입지 우위를 한층 더 발휘해 중∙러 지역 협력을 중점으로 하는 대외 개방 등의 업무를 잘 하겠다고 명확하게 제기했다. 이와 동시에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극동 및 지역 발전 전략 계획을 가속화 해 중국과의 협력 강화를 러시아 극동 발전의 속도를 내는 중요한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중국 동북지역과 러시아 극동 및 바이칼 지역 정부 간 협력위원회는 양국 유관 경제무역 프로젝트의 시행 추진과 양국 기업의 교류협력 촉진을 위해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인프라 분야에서 중국은 탐사 설계, 시공건설, 장비제조, 엔지니어링 관리 등 분야에서 세계 선도의 기술력과 관리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고속철 분야에서 체계적인 고속 철도 이론, 완비와 기술표준, 적응성이 광범위한 부대 엔지니어링 기술과 설비 및 풍부한 운영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독자 지식재산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러 양국은 인프라 건설의 발전 단계, 기술과 경험, 산업 등 분야에서 상이하고, 양측이 상호보완성과 벤치마킹 가능성이 매우 강하다면서 이는 양국 기업의 협력 강화 및 호혜윈윈 실현을 위해 광범위한 발전 공간을 창조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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