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서울 12월 13일] (루루이(陸睿), 겅쉐펑(耿學鵬) 기자) 12일, 한국 국방부는 한국과 조선 군부는 당일 공동경비구역(JSA) 내 초소 철수 상황의 공동검증을 순조롭게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한국 국방부 정보에 따르면, 한조 대령급 장교, 검증요원과 촬영요원은 각각 철수하기로 한 상대 측의 11개 경비초소를 방문해 현장 검증작업을 진행했다. 당일 오전 한국 측 요원이 먼저 조선 경내에 들어가 검증했고 오후에 조선 측 요원이 한국 경내에 들어가 검증했다.
한국 국방부는 쌍방 검증요원은 장비를 휴대하고 상대 경내 초소의 화기 철수, 지면 및 지하시설의 철거 상황에 대해 전면적인 검증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쌍방은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검증작업을 진행했고 상대 측이 제기한 요구에 적극적인 협조를 제공했으며 검증 과정에서 발견한 미흡한 점은 12월 말 전으로 조치를 취해 보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 국방부 관계자는 한조 분열 이래, 쌍방의 현역 군인이 이번에 처음으로 상대 경내에 들어가 초소현장을 검증했고 이는 반도의 긴장한 군사 분위기를 완화하고 서로에 대한 믿음을 구축하는 진척에서 이정표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그 밖에, 청와대는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당일 오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생중계를 통해 한조가 서로의 초소를 검증하는 상황을 지켜보았다고 밝혔다.
10월 26일, 한조는 판문점 조선 측의 ‘통일각’에서 장성급 군사회담을 가져 국경 근처 공동경비구역 내 11개 경비초소와 인원, 화기를 철수하기로 합의했고 철수작업은 11월 말 전으로 완성하기로 했다. 지난 달 말까지, 한조는 각각 10개 초소에서 인력을 철수하고 건물을 철거했다. 역사적인 상징의미를 고려해 쌍방은 각자 초소 하나를 보류해 건물은 철거하지 않고 병력과 화기만 철수하기로 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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