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난징 1월 23일] (허레이징(何磊靜) 기자) 창저우(常州)시가 국보 판다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외모에 인공지능(AI) 대뇌를 갖추어 자율주행, 손바닥 스캔승차, 로봇 서비스 등을 할 수 있는 버스를 도입했다. 22일 장쑤 창저우 과학교육타운(Science and Education Town)에 따르면 단지 내 입주 기업 딥블루테크놀로지(DeepBlue Technology)가 제작한 ‘판다’ 자율주행 버스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딥블루테크놀로지가 독자 개발한 전체 길이약12m, 22석의 좌석버스는 자율주행, 생체인식, AI시각 도난방지, AI 음성, 무인 판매 등 20여 가지의AI기술을 탑재했다. 손바닥 정맥 인식 기술 기반으로 승객은 간단히 등록하고 손바닥만 스캔하면 위챗이나 알리페이에 연동된 계좌를 통해 요금이 결제되므로 손 스캔 승차를 실현했다.
버스 내부에는 아침이나 저녁 피크타임에 간단한 음식을 판매할 수 있는 AI무인자판기를 설치해 승객의 출퇴근 수요를 고려했다. AI 버스에는 차량 탑재 로봇도 있다. 로봇은 음성 대화 기능을 통해 승객에게 이동 노선과 환승방법을 알려줄 수 있을 뿐 아니라 AI 시각기술로 유류물 인식, 승객의 이상 행위 모니터링, 도난 방지 등 업무도 할 수 있다.
왕신레이(王昕磊) 딥블루테크놀로지 AI칩셋연구원 원장의 소개에 따르면, 이 객차는 리튬인산철배터리(LiFePO4)로 작동하며 유인 주행과 무인 주행간 전환이 가능하다.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이 버스는 첨단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 알고리즘 및 융합 알고리즘을 채택하고, 자율주행 노선 제어 기술, 하드웨어와 신경망칩을 이용해 로봇 시각의 정확한 식별과 도로면 상황 반응 및 경로와 행인,장애물 우회 자체 네비게이션을 실현할 수 있다.
“우리는 여러 도시에서 시운행을 진행해 버스 또는 객차에서 진정한 상업화를 해 낼 수 있다. 현재 창저우에는 두 대의 AI 주행 판다 버스가 있으며, 앞으로 과학교육타운 동서구간 약5km 범위 안에서 시속 30km, 매일 40여회 운행될 예정”이라고 왕 원장은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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