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서주시기 청동기 ‘후잉’, 국가박물관에 모습 드러내

1월 29일, 관중이 국가박물관에서 ‘후잉(虎鎣)’을 참관하고 있다. 당일, ‘후잉: 신시대·신운명’ 전시가 국가박물관에서 개막했다. 해외에 100여년 유실된 서주(西周)시기 청동기 ‘후잉’이 처음으로 국내 광범한 관중과 만나게 되었다. 전문가의 연구·감정에 따르면, ‘후잉’은 서주 말기 문화재이고 중요한 역사적, 과학적, 예술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후잉’은 원래 청(清)나라 궁전에 소장되었다가 1860년 영국 장교 해리 에번스에 의해 강탈당한 후, 그의 가족이 계속 수장해 왔다. 2018년 3월, ‘후잉’이 영국에서 경매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가문물국은 ‘후잉’이 귀국할 수 있도록 즉시 여러 면에서 반환청구 업무를 전개했다. 각 측의 공동노력 끝에, 11월 23일, 중국국가박물관 실무자는 ‘후잉’을 순조롭게 베이징으로 가져왔다. 12월, 국가문물국은 ‘후잉’을 국가박물관에서 수장하도록 이체했다. [촬영/ 신화사 기자 진량콰이(金良快)]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