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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와 허베이의 경계지역에 위치한 냥쯔관은 만리장성의 중요한 요충지로 예로부터 ‘천하 제9관’으로 불리고 있다. 예로부터 군사전략 요충지였던 냥쯔관에는 많은 여장부의 전설이 전해져 내려 온다. 냥쯔관 아래의 냥쯔관진은 산길이 험난하고 자원이 부족해 현지인들은 주로 옥수수, 고구마 등을 심어 생계를 유지해야 했고, 경제 효율이 낮았다. 산시의 석탄을 동쪽으로 운반하는 주요 통로에 위치해 있는 관계로 석탄 운송이 한때 현지인의 주요 소득원이었다. 하지만 산업구조 단일, 노동력 유실, 환경오염 등의 문제로 인해 이 지역의 발전은 한때 교착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빈곤과의 싸움이 시작된 후 냥쯔관진의 여성들은 관광산업 발전의 주력이 되었다. 남성들 못지않은 탈빈곤 ‘낭자군’은 자신의 장점을 발휘해 관광객 체험의 관점에 입각, 노선 계획, 음식 서비스, 숙박 등 관광업의 관건 단계에 대한 정밀한 분석을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다. 2018년 연말 냥쯔관진의 빈곤인구는 전부 빈곤에서 벗어났다. 막강한 ‘낭자군’은 더욱 아름답고 부유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계속 분투하고 있다. ‘3월8일 여성의 날’을 맞아 기자는 탈빈곤 가구, 빈곤지원 업무자 등을 취재해 탈빈곤 ‘낭자군’의 당당한 풍모를 기록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차오양(曹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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