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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일대일로’ 건설에서 이탈리아가 긍정적인 역할 하길 바란다--만리오 디 스테파노 이탈리아 외교부 차관

출처 :  신화망 | 2019-03-24 10:34:45  | 편집 :  리상화

[신화망 로마 3월 24일]  (왕융(黃泳), 톈둥둥(田棟棟), 양아이궈(楊愛國) 기자) 만리오 디 스테파노 이탈리아 외교부 차관은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방대한 인구와 경제규모를 감안할 때 양국이 ‘일대일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이탈리아의 발전에 중요한 전략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이탈리아 방문 기간 양국은 여러 건의 정부간 협력문건 및 인프라, 기계, 금융 등 분야의 협력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만리오 디 스테파노 차관은 이는 이탈리아 국내 각계에 많은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인구 대국이자 경제 대국인 중국과의 관계를 잘 발전시키는 것은 전략적으로 의미가 크다. 경제적인 관점에서 볼 때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의 중산층 규모가 급속히 커지고 있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이탈리아 제품 애용자들이다”라고 말했다.

만리오 디 스테파노 차관은 시진핑 주석의 방문 기간 양국은 ‘일대일로’ 협력 MOU를 체결할 것이라며 이는 이탈리아와 중국이 경제협력을 심화함에 있어서 중요한 한 발을 내딛는 것을 상징하며 이탈리아가 ‘일대일로’ 건설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대일로’ 구상 틀에서 향후 양국의 협력을 전망하며 그는 이탈리아의 첨단기술 분야와 일부 글로벌 우위를 가진 고도로 전문화된 업종이 가장 우선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며, 그 다음은 기간건설 및 관련 산업사슬이 될 것이라면서 항공 거두 레오나르도 등 대기업 뿐만 아니라 많은 중소기업들도 혜택을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럽에서 ‘일대일로’ 건설의 천연 ‘부두’ 중 하나인 이탈리아는 중국과 윈윈협력을 펼치는 가운데서 혜택을 입길 바란다. 예를 들면 이탈리아와 중국이 세관 쌍방향 개방을 더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이탈리아 상품을 중국에 반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각의 의구심에 대해 만리오 디 스테파노 차관은 “사실상 거의 모든 유럽 국가들이 그들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참여했다. AIIB는 ‘일대일로’ 구상의 기둥 중 하나다. 따라서 유럽국가는 ‘일대일로’ 협력에서 공통 이익이 존재한다”고 일축했다.

“유럽연합(EU)이 이탈리아처럼 통째로 ‘일대일로’ 건설에 참여할 수 있다면 많은 프로젝트에서 더 큰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만리오 디 스테파노 차관은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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