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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위에서 느끼는 아버지의 큰 사랑

출처: 신화망 | 2019-06-17 10:18:55 | 편집: 이매

(图片故事)(3)摩托车上 父爱如山

올해 19살인 천천은 IQ가 두세살 어린이 수준 정도인 지적장애인이다. 물배달원인 왕칭화(王慶華∙52)는 매일 집 부근의 센터에 가서 그날 배달할 10여 통의 정수된 물을 집으로 가지고 와서 고객들에게 배달한다. 왕칭화 집에는 세 식구가 산다. 아들 외에 그는 78세의 노모를 모시고 있다. 노모께서 연로하신데다 건강이 좋지 않아 그가 아들을 오토바이에 태우고 함께 물을 배달하러 간다. 천천은 3살 때 자폐증 진단을 받았다. 천천이 5살 때 왕칭화의 부인이 죽었다. 천천을 잘 보살피기 위해 왕칭화는 아직까지 재혼을 하지 않은 채 아버지와 엄마의 역할을 하며 살고 있다. 왕칭화가 물을 배달해 버는 돈은 월 2000위안이다. “사람들이 병든 아이를 키우고 사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특별히 우리 집 물을 주문해 장사를 도와준다”고 그는 말했다. 왕칭화가 물을 배달하러 집안으로 들어가면 천천은 오토바이 옆에서 아버지가 나올 때까지 조용히 기다린다. 고객에게서 전화가 걸려오자 오토바이의 배터리를 갈고 물배달을 갈 준비를 하던 왕칭화는 “배운 것이 없어서 큰 이치는 알지 못한다. 하지만 아들은 어떻게 해서든 잘 키우고 잘 돌봐야 한다”고 말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왕쑹(王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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