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레끼마’, 산둥 칭다오에 재차 상륙

산둥(山東) 경내 26곳의 저수지가 장마철 한정 수위를 초과했다. 8월 11일, 산둥 칭다오(青島)시 황다오(黃島)구 연해지역 분위기가 비교적 평온했다. 올해 제9호 태풍 ‘레끼마’(열대폭풍급)의 중심이 이미 11일 20시 50분 산둥성 칭다오시 황다오구 연해지역에 재차 상륙했다. 상륙 시, 중심 근처 최대 풍력은 9급(23m/초) 이었고 중심 최저기압은 980헥토파스칼이었다. 기자가 황다오구에서 본 칭다오는 하늘에 가랑비 내리고 풍력은 그리 크지 않고 많은 시민과 유람객들이 해변에서 산보하고 전반적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평온한, 극단적인 날씨가 잠시 나타나지 않은 모습이었다. [촬영/ 신화사 기자 왕카이(王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