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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일부 환아들은 가족이 격리돼 있거나 입원 치료를 받고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혼자 입원해야 한다. 우한 아동병원은 코로나19 환아 치료 지정병원으로 병원 내과동 18층 병동에는 부모가 간호하지 않는 6-14세의 어린이 15명이 있다. 병동은 여자 간호사 3명과 남자 간호사 4명, 총 7명으로 구성된 간호 전담팀을 꾸렸다. 전담팀은 일상 간호 업무 외에도 어린이들의 학습과 생활을 돌보는 어린이 15명의 원내 ‘임시 아빠 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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