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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베이성첸장시 모자보건원에서 쑤후이(蘇卉)가 뎬뎬(點點)의 목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월21일 촬영) 뎬뎬은 2월12일 후베이성 첸장시 모자보건원에서 태어났다. 엄마가 코로나19 확진자 판정을 받으면서 일가족 모두가 격리됐기 때문에 뎬뎬도 보건원의 격리병동에 입원했다. 산시(山西)성 창즈시 인민병원 호흡•위중의학과 의사 쑤후이는 아기의 엄마가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임시엄마’를 맡기로 자청했다. 뎬뎬의 모든 신체지수가 정상이라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쑤후이의 살뜰한 보살핌을 받던 뎬뎬은 지난 2월29일 퇴원해 가족의 품에 안겼다. 헤어질 때 쑤후이는 뎬뎬에게 손편지를 썼다.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베이맥스(Baymax)’처럼 뎬뎬을 보살피면서 지켜주고 싶노라고, 뎬뎬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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