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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미 신형대국관계 구축에 관한 중요 발언

출처 :  인민망 한국어판 | 2015-09-15 15:47:40  | 편집 :  리상화

   중미 신형대국관계 구축은 지금껏 누구도 시도해 본 적이 없는 공전(空前)의 사업이다. 전세계의 이목이 쏠린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태평양 양안 공간 충분하다.

   넓은 태평양 양안은 중미 두 개의 대국을 품을 만한 충분한 공간이 있다. 중국은 미국이 역내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환영한다. 동시에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각 국의 중대한 이익과 합리적인 관심을 충분히 존중하고 배려해주길 바란다.

   ---2012년 2월, 미국 <워싱턴포스트> 서면 인터뷰

   2.협력하면 쌍방에 이롭고, 싸우면 쌍방이 피해본다.

   세계 주요 2대국인 중국과 미국은 광범위하고 중요한 공동이익을 가지고 있다. 중미 양국이 협력하면 양국에 이롭지만 싸우면 양국 모두가 피해를 입게 된다.

   양국은 충분한 믿음과 꾸준한 마음으로 공동 이익의 기본선을 잡아 이런저런 모순과 불일치가 중미관계의 큰 틀을 좌지우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양국은 서로 손잡고 대국 간에 서로 조화롭게 공존하고 선순환 경쟁을 하며 윈윈협력하는 신형대국관계의 길을 걸어야 한다.

   --2012년 2월,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바이든 미 부통령과의 회담

   3.꿈은 서로 통한다.

   중국의 꿈(中國夢)은 국가부강, 민족부흥, 국민행복을 실현하는 평화•발전•협력•윈윈의 꿈으로 아메리칸 드림을 포함한 세계 각국 국민의 아름다운 꿈과 서로 통한다. --2013년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랜즈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

   4.균형추 및 추진기

   경제 글로벌화가 급속히 발전하고 각 국이 협력 단결해야 하는 객관적인 요구에 직면하여 중미는 역사상 대국의 충돌•대항과는 다른 새로운 길을 걸어야 한다. 양측은 신형대국관계를 구축에 힘써 서로 존중하고 윈윈협력함으로써 양국 국민과 세계 국민을 행복하게 해 주기로 합의했다. 국제사회 또한 중미관계가 계속 개선되고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중미 양국이 잘 협력하면 세계를 안정시키는 균형추와 세계 평화의 추진기가 될 수 있다.

   --2013년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랜즈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

   5.꽃은 많이, 가시는 적게 심자.

   중국은 전략적 관점과 장기적인 측면에서 중미관계에 대응하고 처리해왔으며 일시적인 사건으로 이를 바꾸지 않았다. 양국의 공동이익과 상호연계는 차이와 불일치보다도 훨씬 크다. 중미관계 발전은 양측은 본인과 오바마 대통령이 중미 신형대국관계 구축에 관해 달성한 중요한 공감대에 따라 시종일관 상호신뢰 증진과 축적, 이익 공통분모 확대를 견지하고 협력을 강화해야 하며 꽃은 많이, 가시는 적게 심고 방해를 배제하고 시기질투와 대치를 피해야 한다.

   --2014년 7월, 인민대회당에서 헨리 폴슨 전 미국 재무장관과의 회동

   6.문제에 좌지우지 되어선 안 된다.

   중미 신형대국관계 구축은 공전의 사업으로 본받을 만한 기존의 경험과 모델이 없어 일부 어려움, 심지어 풍파가 나타나는 것은 이상할 것이 못 된다. 문제가 있다는 것은 두렵지 않다. 관건은 우리가 문제에 좌지우지되는 것이 아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것이다.

   우리 양국이 상호존중하고 상이함을 해결하고 전략적 인내심을 유지해 한 사건에 미혹되지 않고 한 마디 말에 흔들리지 않아야 중미관계의 큰 틀은 아무리 큰 풍파가 일더라도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

   --2014년 7월, 베이징에서 열린 제6차 중미전략과 경제대화 및 제5차 중미인문교류 고위급 협상 공동개막식 축사

   7.긍정에너지 주입

   양측은 구동존이(求同存異), 구동화이(求同化異)해야 한다. 무릇 양국 관계에 긍정 에너지를 주입하는 이로운 것은 모두 ‘덧셈’을 해야 하지만 그 반대일 경우엔 ‘뺄셈’을 해야 한다.

   --2014년 7월, 인민대회당에서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제이콥 루 재무장관과의 회동

   8.전략적 상호신뢰 토대 다지자.

   중미 신형대국관계 구축은 마치 빌딩을 세우는 것과 같아 먼저 전략적 상호신뢰의 토대를 단단히 다져야 한다.

   중미 신형대국관계의 빌딩을 세우려면 벽돌과 기와를 끊임 없이 보태야 한다. 중미 양국은 폭넓은 공동이익을 가지고 있고 세계와 지역의 평화, 안정, 번영에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다. 양국은 반드시 협력해야 하고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매우 많다.

   --2014년 9월, 인민대회당에서 수잔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의 회동

   9.개념 수준에서 머물러선 안 된다.

   중미 수교 35년의 역사를 통해 양호한 중미관계는 양국 국민의 근본이익에 부합하고 아시아태평양과 세계에 이롭다는 것이 충분히 입증되었다. 이는 중미 양국 지도자가 함께 견지한 전략적 공감대이다. 현재 중미 신형대국관계의 전략적 목표는 분명하다. 우리는 이것이 개념수준에서만 머물도록 해서도, 초기의 수확에 만족해서도 안되며 꾸준히 앞으로 전진하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전략적인 관점과 장기적인 측면에서 물이 모여 큰 못을 이루고 흙이 모여 산이 되는 정신으로 중미 신형대국관계 건설을 끊임 없이 추진해야 한다.

   --2014년 11월, 중난하이에서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동

   10.큰 방향이 간섭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새로운 정세에서 중미의 신형대국관계 구축은 많은 성과를 축적해야 한다. 양국은 실무협력을 부단히 확대하여 협력 성과를 도출해 내야 한다. 아울러 양측은 불일치를 원만히 관리 통제하고 처리하여 양국 관계의 큰 방향이 간섭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2015년 5월, 인민대회당에서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의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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