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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국제시평] 중미관계, 서른에 즈음하여 점점 예지로와져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9-16 09:10:56  | 편집 :  리상화

   [신화사 뉴욕 9월 16일] 황금 가을 9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을 국빈방문하게 된다. 금회 방문은 중미관계 사상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며 양국 관계의 미래 방향에 관련되고 세계에 심원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며 국제사회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옛말에 “서른 살이 되어 말과 행동에 어긋남이 없다”는 말이 있다. 중미관계는 이미 “서른”을 넘어 기초가 튼튼하고 번창하게 발전하고 있으며 날따라 성숙해지고 있다. 중미관계 속의 “입(立)”은 쌍방 공동의 선택이며 양국 근본이익의 소재, 나아가 대세의 흐름을 따르는 것이다. 일시적인 간섭, 소음으로 인해 구애받을만한 것이 아니다.

   중미관계 속의 “입”은 양국 사이에 뿌리 내린 광범한 공동이익 기반과 거대한 협력 잠재력이다. 중미는 세계 최대의 2대 경제체이며 서로에게는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다. 지난해 양자 무역액이 5500여 억달러에 달했다. 세계 최대의 발전도상국과 최대의 선진국으로서 중국과 미국이 각 영역에서의 협력 잠재력은 가늠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하며 양자, 지역과 국제 층면에서 모두 광범한 공동이익을 보유하고 있다. 중미관계의 장기적 안정과 건전한 발전은 양국 인민의 복지에 관련될 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 발전과 번영에 유리하다.

   중미관계 속의 “입”은 중미 수교 30여년간 구동존이(求同存異,같은 것을 추구하되 다름은 남겨둔다), 실무협력 과정에 누적한 공감대와 상호 신뢰에서 왔다. 중미 관계는 비록 때때로 기복을 겪었지만 대화와 왕래는 단절된 적이 없으며 교류와 협력이 시종일관 주류 위치를 차지했다. 양국 지도자들은 충돌하지 않고 저항하지 않는 마지노선을 구축하고 상호 존중을 거래의 준칙으로 하며 협력상생을 노력 목표로 하는 신형 대국관계를 실현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해 중미 사이 전략적 상호 신뢰를 위한 새로운 기반을 다졌다.

   드넓은 태평양은 중미 두 대국을 수용할 충분한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대양을 뛰어넘는 이번 방문이 중미관계의 장기적 안정과 건전한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주고 중미의 협력상생을 위해 새로운 비전을 그려주며 세계 평화, 안정, 발전과 번영에 새로운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기를 기대한다. [글/신화사 기자 치즈지엔(齊紫劍),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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