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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베이징 9월 27일] 미국의 공정기계와 동력 시스템 제조업체인 캐터필러가 “중국 기업”이 될 수 있을까? 이 회사 글로벌 부총재 천치화(陳其華)를 놓고 보면 이는 소유권 문제가 아닌 투입 문제일 뿐이다.
“40년 후 캐터필러는 의심할 여지 없이 중국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해 있을 것이며 ‘중국 기업’이 될 것이다.”캐터필러(중국)투자유한회사 회장을 겸임한 천치화는 기자에게 이같이 말했다.
캐터필러는 40년 전부터 중국시장에 진입했다. 천치화는 40년 후 캐터필러는 여전히 중국의 발전에 힘을 기울일 것이며 그때가 되면 그 투자 주체가 어디에서 온 것임이 더이상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천치화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캐터필러는 향후 중국에서 인재의 본토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중국을 글로벌 사업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략적 기지로 확정할 것이다. 3년 전 캐터필러 중국의 65% 중층 이상 지도자는 중국인이였다. 올해 회사에서는 이 비율을 80%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세계 최대의 공정기계와 광산용 설비 제조업체로서 캐터필러의 실적은 중국 경제 완화의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중국에서의 투자를 취소할 계획은 없으며 오히려 중국의 장원한 비전과 경제 체제 전환이 가져다줄 새로운 기회를 선호하고 있다.
캐터필러와 같이 많은 미국 기업들이 중국 경제 조정의 “진통”과 정책 환경의 변화를 체험하고 있다. 그러나 천치화의 말처럼 중국은 여전히 이들에게 “기회의 땅”이다.
미국상회에서 올해에 발부한 한가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입과 이윤의 감축으로 재 중 미국 기업을 놓고보면 2014년은 최근 한시기 동안 “가장 도전적인 한해”였다.
그러나 이 조사결과는 동시에 여전히 70%에 달하는 회원 기업들이 향후 2년간의 중국 국내 시장 성장에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고 44%는 올해 중국에서 새제품 또는 새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횡적으로 비교해보면 해외자본에게 중국은 여전히 가장 흡인력이 있는 나라다. 유엔 무역과 발전회의에서 올해 1월에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중국은 미국을 대체해 세계 해외 투자자 직접 투자 최대의 목적지 국이 되었다.
새로운 기회는 어디에 있을까 ?캐터필러는 중국의 인프라 개선이라는 이 광활한 공간을 겨냥하고 있다: 고속철도, 서부 건설, 도시 지하 관망 모두 공정 기계들이 유용하게 사용되는 분야다. 중국에서 제기한 “일대일로” 전략은 대량의 건축 공사 수요를 창조해줄 것이다. 정부가 서비스 업에 대한 지지도 하나의 호재다. 예를 들어 막 출범된 금융임대업 발전을 촉진할 데 관한 조치는 캐터필러의 고객들이 융자 원가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조치다. [글/신화사 기자 왕시우츙(王秀瓊), 웨루이팡(岳瑞芳),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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