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춘영(華春瑩)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일본이 장기간 민감한 핵물질을 대량 비축해 핵확산과 핵안보 등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각국 정부와 국제학술계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면서 일본은 실제행동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표했습니다.
중국학술기구가 9일 일본의 핵물질문제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관련 질문에 화춘영 대변인은 중국은 이미 관련 보고서를 주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중국군비통제군축협회와 중국핵과학기술정보경제연구원 등 학술기구가 9일 공동으로 "일본 핵물질문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일본의 플루토늄, 우라늄 등 핵물질 비축상황과 생산능력, 실제수요에 대해 상세하게 열거했습니다.
보고서는 일본이 소유하고 있는 핵물질은 실제수요를 훨씬 초과하고 있어 일본 자체와 주변국, 나아가 세계에 핵안보와 핵확산, 핵테러리즘의 3대 위험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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