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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핵 항모, 여러 핵심 기술 돌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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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10-14 18:25:25  | 편집 :  리상화

(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10월 14일] 미국 “국가이익(國家利益)” 홈페이지에 “중국은 핵항모(核動力航母)를 제조할 실력이 없고 여러가지 핵심적 기술이 낙후하다”는 내용의 글이 실렸다고 13일 과학기술일보가 보도했다. 문장 내용에 의하면 중국은 체적이 항모 등 에 상당하는 대형 군함을 설계하거나 디자인해본 경험이 없고 이런 유형의 군함의 설계 및 제조를 추진하기 위한 시스템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 매우 결핍하다는 지적이다.

   군사전문가, 해군장비연구원 모 연구소 연구원인 허우젠쥔(侯建軍)은 과학기술일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중국은 핵항모를 건조(建造)해본 경험이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핵항모를 발전시키거나 언제 건조할 것인지는 국가 군사전략에 의해 결정된다.핵항모는 일반적인 동력항모의 건조에 비해 복잡한 기술과 높은 비용을 요구한다. 근년래 중국은 장비 기술 연구 개발분야에서 장족(長足)의 진보를 가져왔고 많은 핵심기술의 ‘돌파’가 혹은 과거형으로, 혹은 진행형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피력했다.

   핵잠수함과 핵항모의 동력 시스템은 구조나 작업원리가 기본적으로 일치하며 미국, 프랑스에서 건조한 첫 핵항모의 핵원자로(核反應堆)는 모두 핵잠수함의 원자로를 기초로 개선된 것이라는 점은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있는 바다.

   글에서는 중국은 핵잠수함을 건조한 경험은 있지만 아직까지도 이를 핵항모에 사용할 수준에는 도달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서술했다.

   이에 비추어 허우젠쥔은 “항모의 핵동력 시스템은 핵잠수함의 핵동력 시스템이 간단히 겹쳐 이뤄진 것이 아니라는 점은 확실하다. 양자는 비슷한 점이 존재하지만 기술적 난이도는 크게 차이나며 이를 돌파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 “외국언론는 부동한 목적에 근거해 ‘중국위협론’을 고취하다가도 ‘중국낙후론’도 선동하고 있는데 이에 신경 쓸 가치란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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