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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싱가포르 관계: 빈번한 인터랙티브로 혁신 개척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11-07 08:57:15  | 편집 :  리상화

   [신화사 싱가포르 11월 7일]  중국과 싱가포르 외교 관계 수립 25 주년을 맞아, 중국 국가 주석 시진핑(習近平)은 6일부터 7일까지 싱가포르에 대한 국빈 방문을 진행한다.

   관측통들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1990년 공식 외교 관계를 맺은 후, 중국과 싱가포르는 정치, 경제 무역 및 인문 교류 등 분야에서 심도있는 협력을 해왔다. 특히 양국은 정치적으로 빈번하게 움직이면서, 경제 무역 분야의 혁신 개척을 꾸준히 해왔다. 시주석의 이 번 방문은 기필코 두 나라 관계의 새로운 단계로 진입을 추동할 것이다.

   중국과 싱가포르 상호 움직임 아주 빈번해

   오랜 시기, 중국과 싱가포르는 빈번한 고위층의 상호 방문을 줄곧 이어왔다. 이런 교류의 패러다임은 지난 세기 70년대에 이미 시작되었고, 이는 양국의 공식 외교 관계 수립 후의 빈번한 교류에 기반을 마련했다.

   싱가포르 남양 이공 대학 라자 라트 남 국제 관계 학원 리밍장(李明江) 부교수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리콴유(李光耀) 시대부터 오늘까지, 두 나라 고위층의 빈번한 왕래는 이미 전통으로 되고 있다. “이는 최고 지도층의 교류에서 구현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두 나라 장관급의 왕래, 그리고 싱가포르 지도자와 중국 지방 관리들과의 교류도 아주 빈번하다.”

   이 견해에 싱가포르 인력 정무부 장스러(張思楽) 부장도 동감이다. 그는 신화 통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싱가포르는 중국과의 관계를 아주 중요시하고 있다. 정부 중 매 한명의 장관 이상의 관리마다 부분적으로 중국 외교와 관련된 일을 책임지고 있다. 이는 양국 관계에 대한 싱가포르의 중시를 증명하고도 남음이 있다.

   정치적인 빈번한 교류 외에도, 두 나라 협력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아마도 경제 무역 협력일 것이다. 양국은 수저우(蘇州) 공업 단지, 톈진(天津) 에코 시티 등 과거를 잇는 협력 프로젝트를 가동했을 뿐만 아니라, 투자 무역, 산업 혁신과 지속적인 발전 등 면에서도 깊이 있는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중국 서부에 있는 제3의 정부 간 협력 프로젝트를 적극 검토함으로써, 양국간의 상호 연결과 현대 물류업, 서비스업 등 면에서 새로운 협력 패러다임을 개척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또 중국의 7개 지방 성, 시 정부와 장관급 경제 협력체를 건립했다. 그 중, 해마다 개최되는 양자 간 협력 체제 연례 회의는 올해로 이미 12차례나 열렸다. 이 회의는 양국 고위급 관리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한해를 돌이켜 보고, 미래 협력의 뉴 패러다임과 새로운 영역을 논의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되고 있다.

   양자 간 경제 무역 교류의 발전과 함께, 두 나라의 문화, 교육 및 관광업 등 면에서의 교류도 잇따라 전개되고 있다. 1996년, 양국 문화부는 《문화 협력 양해 각서》를 체결했고, 그 후, 쌍방은 문화 예술, 관광, 교육 등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끊임없이 심화시켰다.

   중국 싱가포르 협력 잠재력 거대해

   싱가포르는 자체 국가 안전을 고려해, 지역 등 문제에서 자신의 이익을 념두에 둔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중국과 싱가포르 관계에 근본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 리밍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싱가포르 정책 제정에서 가장 중요한 착안점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것이다. 이는 중국의 큰 방향과 일치하다. 양국의 큰 틀에서의 대외 관계는 공통 분모가 있다.

   싱가포르 국립 대학 비즈니스 스쿨 양시안(楊賢) 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양국이 단기 내 거대한 불꽃을 지필 수 있었던 것은, 솔직하고 성실하게 대하며, 서로 존중하는 소통 방식의 덕분일 것이다. “양자 간 협력의 목적은 두 나라의 공동 발전을 추진하고, 쌍방이 서로 상대방의 주권을 존중하는 데 있다. 그 외에도, 효과적인 소통도 양자 간 협력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보증했다. 어떤 문제가 나타났을 때, 쌍방은 공동 협력으로 해결법을 찾았다. 하여 양국은 국가 간의 협력에 하나의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었다고 말할 수 있다.” [글/ 신화사 기자 마위제(馬玉洁) 바오쉬에린(包雪琳),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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