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11월 6일]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이 5일, 미국 측이 남중국해 관련 행위와 의도를 더욱 정정당당하고 거리낌없이 투명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에 있은 관례 기자회견에서 보도에 따르면 카터 미국 국방부 장관이 오늘 미국 “루스벨트”호 항공모함에 올라 말레이시아 인근 남중국해를 통과하며 다시한번 미국 측은 항행자유를 확보할 것임을 선언할 것이라는 데 대해 중국 측은 이를 어떻게 보는가 하는 기자의 질문이 있었다.
화춘잉 대변인은 중국 측은 이미 여러차례 관련 원칙과 입장을 밝혔다면서 중국 측은 각 국이 국제법에 따라 항행과 비행 자유를 향수하는 것을 존중해 왔고 진정한 국제 항로에서 정당하고 정상적인 항행자유만 행사한다면 우리는 종래로 반대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우리가 반대하는 것은 항행 자유의 기치를 들고 남중국해 군사화를 추동하거나 심지어 타국의 주권과 안전 이익에 도발하고 위협하는 행실일 뿐이다. 미국 측이 이 부분 관련 행위와 의도에 있어서 보다 정정당당하고 거리낌없이 투명했으면 하는 바램이다.”화춘잉 대변인의 말이다. [글/신화사 기자 진뤄청(靳若城),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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