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파리 12월3일] 11월30일, 파리에서 열린 기후변화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호혜상생, 공평하고 합리한 기후변화 관리 메커니즘을 함께 구축하자”를 제목으로 한 기조연설을 발표해 각 분야에서 성의를 구현하고 신심을 굳히며 공동 협력하여 공평하고 효과적인 세계 기후변화 메커니즘을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
해외전문가들은 시진핑 주석의 연설에 적극적인 평가를 보이면서 “국가 자주적 공헌”에서 중국이 제기한 목표와 약속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국의 드팀없는 결심을 보여줬다고 피력했다.
영국 런던 정치경제학원 기후변화 정책고문이자 연구원인 퍼커스 그린은 “올해 9월, 중국은 ‘중국 기후변화 남남협력기금’을 설립함으로써 세계 기후 온난화로 영향받은 발전도상국을 도와줄 것이라 발표했는데 이는 매우 훌륭한 조치이며 중국이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함에 있어서 건설적 역할을 발휘하려는 능력과 염원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프랑스 국제문제 전문가이자 중국-유럽포럼 창시자인 가오다웨이(高大偉)는 “시진핑의 연설내용과 중국이 앞서 보여준 노력은 중국이라는 책임지는 대국의 형상을 여과없이 구현했다”고 지적하면서 “환경문제를 포함한 수많은 세계성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중국은 세계를, 세계는 중국을 수요로 한다”고 밝혔다.
로니 린스 브라질 중국문제연구센터 주임은 “올해 9월, 중국은 ‘중국 기후변화 남남협력기금’을 설립할 것이라 선포했는데 이것이야말로 책임지는 대국의 자세로 보여진다. 시진핑은 선진국들이 발전도상국을 상대로 더 강유력한 자금적 지지 및 기후 우호형 기술을 전수할 것이라던 약속을 실행에 옮길 것을 호소했는데 이는 매우 훌륭한 일이다”라고 피력하면서 “선진국은 세계의 공동이익을 첫자리에 놓아야 한다”고 부언했다.
쿨카니 인도 관찰가연구기금회 봄베이지구 주석은 “시진핑이 제기한 주장은 좋은 전망성과 더불어 매우 실제적인 내용이었으며 그가 언급한 ‘녹색 순환 저탄소 발전’은 아주 정확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진핑 주석이 “국제사회는 ‘각자 직책을 다하고 호혜상생을 이뤄가는 미래’를 창조하자”고 강조한 내용에 관해 동의의 뜻을 전하면서 중국은 기후변화 문제의 대응에서 언행일치를 보였다고 평가했다.[글/ 신화사 기자 잉창(應強), 정빈(鄭斌), 상쉬(尚栩), 장샤오루(張曉茹), 마옌(馬巖), 차이스하오(蔡施浩), 자오옌(趙火), 천웨이화(陳威華), 안장(安江), 탕루(唐璐), 서융강(佘勇剛), 장쟈웨이(張家偉), 장지예(張繼業)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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