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3월 8일](류스레이(劉石磊) 기자) 모두 인간의 손에서 만들어졌지만 우리는 한번도 자동차가 사람보다 빨리 달린다고 하여 걱정해 본적이 없지만 컴퓨터가 사람보다 “스마트”한 것에 아주 신경 쓰인다. 3월 9일, 컴퓨터 프로그램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인데 일부 사람들은 마치 강적과 맞닥뜨린 것마냥 승부에 연연해 한다.
사실 인공 지능은 인류의 창조물 중 하나로써 비범한 인간 대뇌의 능력으로 만들어진 산물이다. 따라서 인공 지능 기술의 발전은 인류 지혜의 추진으로 이루어진 것이고 본질적으로 이 기술은 여전히 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기계에 불과하다. “알파고”가 바둑판 이미지를 분석할 때 사용하는 인공 신경망을 예로 들면, 이 기술은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하여 암 진단에 사용될 수 있고,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 친구들이 공유한 사진들을 식별하여 소셜 네트워크가 가져다주는 즐거움을 누리게 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인공 지능 기술이 이미 사회에 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여 실업을 초래하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했다고 말한다. 더욱 무서운 것은 앞으로 공상 과학 영화에서 나온 것처럼 로봇이 인류를 통치하는 장면이 나타날 수 있는데 스티븐 호킹, 빌 게이츠 등 “과학기술대가”들도 한때는 비관론자들이 됬었다.
하지만 어떠한 기술도 자체적으로 도덕 라벨이 붙어있지는 않다. 기술의 “좋고 나쁨”은 모두 인류가 어떻게 사용하고 관리하는가에 달려있다. 아인슈타인의 질량 에너지 방정식은 원자력 발전에도 사용될 수 있고 핵폭탄에도 사용될 수 있다. 또한 인터넷은 정보의 확산을 가속화 할 수 있지만 각 종 위험을 야기시킬 수 도 있다. 인공 지능이 초래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 윤리문제는 인류의 지혜로 대응하고 관리해야 한다.
컴퓨터가 이세돌을 이길지라도 인류는 자신의 지혜에 자신감을 유지해야 한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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