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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술) 마음은 더 가까워지고 길은 더 넓어져... 시진핑 주석 서명글, 세르비아에 큰 반향

출처 :  신화망 | 2016-06-17 14:53:46  | 편집 :  리상화

   [신화망 베오그라드 6월 17일] 초록빛이 짙은 6월의 초여름날,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의 공기중에 피나무꽃의 싱긋한 향기가 그윽했다. 끊임없이 흐르는 사바강과 다뉴브강은 이 유서깊은 도시에서 합류해 흘러가는데 마치 멀리서 온 중국 귀빈을 두 팔 벌려 영접하는 듯 했다. 세르비아에 대한 국빈방문에 앞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6일 세르비아 《정치보》와 뉴유고슬라비아통신사에 “영원한 벗, 진지한 동반자”란 제목으로 서명글을 발표했다. 글은 60여년의 중세 간 전통우의를 회고하면서 양국의 두터운 정은 시간이 흐를수록 돈독해졌고 시종일관 서로 신뢰하고 지지하며 협력상생했다고 서술했다.

   글은 최근들어 고위층 왕래, 실무협력, 인문교류에서 양국관계가 이뤄낸 혁혁한 성과를 소개하고 이번 방문 및 양국관계 미래를 전망하면서 중세 양국관계 발전과 관련해 정치적 상호 신뢰, 발전전략 연결, 민심기반 공고화, 국제사무 협력 등 영역에서 중요한 주장을 제기했다.

   이보나 라데비치 세르비아 국제정책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시진핑 주석의 글은 매우 중요하다고 전제하고나서 글에서 양국 간에 정치 경제 문화 등 교류 추진을 통해 세르비아인들의 복지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이는 세르비아 측의 보편적인 환영과 높은 인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베오그라드의 번화한 USCF쇼핑센터에서 기자는 신문 가판대에서 그 날 신문을 사고있는 시민 이완 씨를 만났다. 그는 기자에게 세중 양국 우의는 매우 돈독하며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문으로 양국관계 발전은 한층 더 추진될 것이라 전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중국은 우리를 도와 베오그라드의 다뉴브강 대교를 건설했다. 중국 기업 투자는 점점 더 많아지고 있으며 세르비아인들도 더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다.”

   사품치며 흐르는 사바강처럼 깊고 돈독한 양국의 정은 끝없이 이어진다. 중국과 세르비아 간의 긴밀한 협력과 왕래로 양국 인민들의 마음은 점점 더 가까워지고 가는 길은 더 넓어질 것이다.

   (참여기자: 왕후이쥐안(王慧娟) 자이웨이(翟偉) 한지엔쥔(韓建軍) 저우쥔(周珺) 장지엔화(張建華) 싱지엔챠오(邢建橋) 기자)

원문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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