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8월 3일] (신지엔창(辛儉強) 기자) 7월 8일, 미한 양국은 중국을 포함한 관련국가들의 명확한 반대 입장을 무시한 채 한국에 “사드” 반탄도미사일시스템을 배치할 것이라 돌연 선포했다. 이같은 행위는 지역의 전략적 균형과 중국의 전략적 안전 이익을 심각히 훼손하게 된다.
한국 당국은 “이웃, 자신 모두가 해를 입는” 어설픈 한 수를 제시했다. 올해로 중한 수교는 24주년을 맞았고 양국 간 전략협력파트너관계는 부단히 심화되는 바람직한 양상에 마주해 있다. 그럼에도 한국정부는 중한관계 대국을 무시한채 국내 “사드” 도입을 집요하게 결정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 재균형”이라는 미국의 수레바퀴에 자신을 빈틈없이 묶어버렸다. 이는 필연코 중한 간 상호신뢰와 협력을 파괴하고 양국 간 전략협력파트너관계를 훼손하며 한국에 대한 중국인들의 우호정서에 지대한 상처를 줄 것이다.
한국 당국의 행동은 외교적으로 심각한 오판을 내리고 국가 안전을 수호하려는 중국의 결심, 의지, 능력을 전적으로 과소 평가한 것이다. 한국은 중국정부가 남중국해 사안으로 눈코뜰새없다 여기고 혼란을 틈타 한 몫 챙기려들었다. 한국정부는 중국의 중대한 전략안전이익, 중한관계 대국과 마주해 중국정부의 엄정한 입장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꼼수를 부렸다. 이는 광명정대하고 책임있는 국가의 모습이 아니며 한국 당국은 중국에 상기 행위에 대한 합리한 해석을 보여야 할 것이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7월 9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벗들이 “사드”시스템 배치가 한국의 안전, 반도의 평화 및 안정 실현에 진정으로 유리하고 반도의 핵문제 해결에 진정으로 도움되는 것인지를 냉정히 사고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관련 측에서 반드시 신중하게 행동하여 큰 착오를 범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드” 배치는 중한관계 발전에서 이제 중요한 장애물로 되었다. “사드”가 일단 현실화될 경우, 한국정부는 필연코 감당할 수 없는 심각한 후과를 맞게 될 것이다. 한국 당국에게 “사드”의 국내 도입은 거대한 착오다. 오직 벼랑 끝에서 말을 멈추고, “사드” 배치를 즉각 중지하는 것이야말로 제무덤파기에서 벗어나는 올바른 선택이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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