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서울 8월 16일] (왕자후이(王家辉) 야오치린(姚琪琳) 기자) '광복절' 전야, 차재복 한국 동북아시아 역사 재단 연구원은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침략 역사는 미화할 수 없으며 일본 정부는 응당 정확한 역사관을 수립해 공동으로 아시아의 새로운 발전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차재복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부임 이래 국가에 대한 청소년의 소위 '자부심과 애국심'을 선동하기 위해 교과서와 '방위 백서' 에서 일본의 침략 역사에 대해 왜곡, 미화하고 평화 헌법 수정을 주요 목표로 새안보법을 강행 추진하고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역사와 헌법 수정 등 문제에서 일본정부가 보여준 일련의 위험한 움직임에 대해 차재복은 이는 전후 체제에서 벗어나려는 아베의 정치적 야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피력했다. 아베는 헌법 수정을 통해 일본이 군사 대국으로 되려는 목표를 실현하려 시도하는데 이는 전쟁 전 일본이 추구했던 강력한 군사대국, 침략 전쟁을 확대하는 정책과 큰 차이가 없다. 이 때문에 아베의 일련의 행동은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가의 우려를 자아냈을 뿐 아니라 일본 대부분 국민들의 반대도 불러일으켰다.
어떻게 근본적으로 역사문제를 해결할지에 대해 차재복은 일본이 다른 국가를 침략한 것은 사실이기에 정확한 역사을 분명하게 인식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관점에 동의한다고 표하면서 “일본은 응당 (침략을 당한) 피해 국가들이 만족할 때까지 사죄해야 하”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차재복은 일본 정부 및 지도자들이 역사에 대해 정확한 인식을 수립해야만이 양해를 얻을 수 있고, 한일, 중일 관계 발전을 추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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