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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윈 여정을 눈부시고 아름답게 장식한 ‘빛깔’

출처: 신화망 | 2017-02-03 14:54:34 | 편집: 리상화

   [신화망 난닝 1월 3일] (차오웨이밍(曹禕銘), 리슝잉(李雄鷹), 루화둥(陸華東), 중취안성(鐘泉盛) 기자) 2017년 춘제(春節) 연휴가 곧 끝날 무렵이다. 여객들은 춘윈(春運, 춘제기간 여객운송) 길에서 아름다운 ‘빛깔’들과 자주 마주치곤 한다. 바로 이런 ‘빛깔’들이 명절 연휴 기간에도 일터를 지키고 있었기에 사람들의 여정은 그렇게 밝고 명쾌하고 따뜻했던 것이다.

   ‘유니폼 블루’의 빛깔

(조판 사진)

   정즈젠(曾志坚, 52세)은 광저우(廣州)시 웨슈(越秀)구 공안지국 광장파출소 소장이다. 올해까지 그는 30번째 춘윈을 맞이하게 되었다. 춘윈은 이미 그의 생활과 일의 한 부분으로 되었다.

   왕원샤(42세)도 ‘유니폼 블루’의 일원이다. Z6 열차의 승무원으로서 그는 왕년과 마찬가지로 난닝(南寧)에서 베이징(北京)으로 향하는 열차에서 그믐날 밤을 지새게 되었다.

   ‘평안무사’의 그린 빛깔

(자료 사진)

   광시(廣西) 허저우(賀州)시는 후난(湖南), 구이저우(貴州)와 광시 구이린(桂林)의 객지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귀향 시 반드시 경과해야 하는 곳이다. 허저우시 교통관리 부서의 추측에 따르면, 올해 춘윈 기간, 약 20여 만대의 오토바이가 허저우를 통과하게 된다.

   찬바람과 진눈깨비 속에서 그린 빛깔의 안전조끼를 입은 교통경찰은 ‘오토바이 부대’의 귀향 길을 지켜주는 가장 든든한 수호의 컬러였다.

   비바람 속에서도 항상 길 옆을 지킨 ‘천사의 백색’

(자료 사진)

   매년 춘윈 기간, 여러가지 원인으로 귀향 길에서 다치거나 병을 앓는 환자들이 병원이 너무 먼 관계로 아픈 몸을 안고 계속 길을 달려야 했던 경우가 많았다.

   춘윈이 시작되자 허저우시의 각 춘윈서비스 거점에는 모두 10여 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백의천사들이 상주하여 주요 의료항목의 진찰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들은 순결한 ‘천사의 백색’으로 귀향자들을 안심시켰다.

   춘윈 길에서 자주 보는 ‘자원봉사자의 레드’

(자료 사진)

   1월 21일 아침 8시 35분, 참신한 대형 버스 9대가 차례로 장쑤(江蘇) 창저우(常州) 버스터미널 북쪽 역에서 출발했다. 창저우에서 일하는 400여명의 고향이 안후이(安徽)인 근로자들은 자원봉사자의 협조 하에 질서 있게 무료 ‘귀향 전용 버스’에 올라 탔다.

(자료 사진)

   이런 자원봉사자는 아주 많다. 여대생 탕팅(唐婷)은 난닝 기차역에서 일하는 춘윈 자원봉사자다. 그는 “다른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저는 매우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자료 사진)

   매년 춘윈마다 무수히 많은 ‘빛깔’들이 일터를 지키고 있다. 그들의 모든 행동은 모두 밖에서 일년 내내 고생한 사람들이 무사하게 귀가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귀향 길에 오른 매 사람의 여정 끝에는 항상 가장 밝은 일말의 빛깔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것은 바로 ‘집’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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