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시드니 3월 26일] (쑹단(宋聃), 장샤오쥔(張小軍) 기자) 호주 각계 인사들은 최근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제기한 ‘일대일로’ 구상에 찬사를 보내며 ‘일대일로’는 호주-중국 양국의 경제무역 협력이 새로운 시대로 진입하도록 이끌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동아시아경제연구국 국장인 피터 드라이스데일(Peter Drysdale) 호주 국립대학 교수(자료 사진)
동아시아경제연구국 국장인 피터 드라이스데일(Peter Drysdale) 호주 국립대학 교수는 중국이 제기한 ‘일대일로’ 구상은 혁신형 글로벌 협력을 위해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일대일로’ 틀 내에서 공감대를 증진해 호주-중국 양국은 투자를 강화하고, 항공운송의 연결성을 개선하며, 관련 인프라 협력 기회를 함께 개척할 수 있고, 또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과 다른 역내 금융기관을 통해 경제무역 협력과 역내 인프라 투자를 촉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호주-중국관계 연구원 부원장 James Laurenceson 시드니과학기술대학 교수는 호주와 중국은 일부 분야에서 협력을 펼쳤고 ‘일대일로’ 건설을 공동 추진해 양국에 이익이 되는 성과가 생겼다면서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양국은 발굴할 수 있는 협력 잠재력이 많다고 말했다.
호주상업협회 제니퍼 웨스트커트 최고경영자(CEO)는 호주 상업계는 ‘일대일로’에 대해 높은 열정을 갖고 있으며 ‘일대일로’가 호주-중국 양자 간의 경제무역 교류를 한층 더 촉진시키고 글로벌 무역의 자유개방을 수호하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일대일로’가 호주-중국 양국 시장이 호혜상생의 협력을 통해 더 큰 성과를 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주 철광석업체 리오틴토(Rio Tinto)그룹 세바스티안 야크 최고경영자는 ‘일대일로’ 연선국가의 인구 수는 전세계의 60%를 넘고, 국내총생산(GDP) 총량은 전세계의 3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구상의 핵심은 무역개방과 협력이다. 글로벌 상업계는 대부분 인프라 건설이 성장의 관건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주 포테스큐메탈그룹(FMG) Nev Power 최고경영자는 호주는 ‘일대일로’ 건설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하고, 호주-중국은 전략적 연계를 강화해 ‘일대일로’를 공동 건설하고 호혜상생을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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